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019

설날 아침 10시 50분


BY 오로라 2013-02-10

일요일 이기도 한 설날은 여늬날 처럼 햇살을 쏟아 붇고 있다

창너머 해운대의  수평선은 무너져 바다와 하늘의 구분이 없이 어우려져 있다

그래 사랑에 매말라 버린 시간들이 비만을 초래 하고 그 시간이 어언 일년이라고

흘러 버렸다 무얼 위한 시간 이었을까 가슴엔 온갖 응어리로 터질듯 하다

여기가 공간이라고 터놓는다 누구에게도 하소 하지 못하고 머금고 있어야만 하고

말도 한마디 할 수 없음으로 더욱 아픔이리라 종내는 가슴아픔 병에다 통증을 없애는

다이너마이트를 혀밑에 두어 야만 하는 시간들...더듬 거리고 찾아서 눈을 감고 혈관이 확장 되어 옥죄임이 풀릴때까지 ...하늘이 내린 벌일까 아픔은 일그러진 사고를 참회 바로 하라는 메세지라고 한다 이렇게 죽을 듯이 아픔은 그냥 꼬박 죽음으로 이르지도 못하면서 이어지는 고통이라 깨어나는 얼마동안 찢을 듯이 옥죄어 오는 두통이나 갑자기 찾아오는 저혈압이 으로 부작용이 계속 이어지고 안정 해야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이러고만 있으니 ...절망이 가져다준 병일지도 몰라

이렇게 가슴이 메어지고 눈물은 한없이 흐르고 시야는 뿌연채로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희망이라는 실마리라도 스며들까 하고 그리고 마음을 이지구 어디엔가 시간속으로 텅비이워 새로움이 찰 수 있도록 억지로 참을 새도 없이 콧물이 주루룩...

소리내어 울지도 못하면서

다독임이 없이 그저 혼자라는 그 무관심이 더욱 가슴을 아리게 한다

이렇게나 아님 다른 환경에나 걱정만 난무하고 행동은 더디어 지고 망설임으로

일그러 지고  일없이 사는 생이 너무 무의미 하다

어떤 일도 마라...말도 행동도 억눌림이 유태인의 그저 학살 만으로 이어진 그 시간으로 돌아 가버림 먹먹 한 시간 인가 보다 숨쉬기도 힘든 시간 과연 건강을 제대로 찾을 수가 있을지 귀추가 기다려 진다 빨강으로 녹색으로 흰색으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설날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