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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막 (3)


BY 행복해 2013-01-08

그간 지도검색을 통해 낙동강, 섬진강, 금강 주변의 땅들을 살펴봤습니다.

강주위로 살만한 곳엔 이미 도시가 형성되었고, 조그만 마을들엔 축사들이 있더군요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지금 48세 인데 50세라 치고 90세까지 산다면 40년

 

한 20년을 서울에서 살면어떨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70세에 시골에 가서 90세 까지 살면 안될까 의문이 든 겁니다.

 

서울은 돈이 많이 들어서, 국토대비 인구가 많아서, 내가 직장생활 실패한곳이라서

등의 이유로 배제하고 있었지요

 

2년후 내 자녀~님의 진학과 관련해서

내 부인~님도 내가 먼저 올라가고 전근을 신청 이주하면 되는 거지요.

 

작년 12월 14일에 내 부인~님이 근무중 실신해서 119에 실려 병원 응급실을

다녀오고보니 ..... 이런 생각이 드는 걸까요.

장모도 양 무릎 수술에 이어 허리수술까지 해야할 형편이고

내 부모도 폐지를 주워 사는 입장이고

음.....이런 일들은 살다보면 으례 있을수 있는 일이라 치고 보더라도

 

화분에 심은 알록카시아나 파키라는 화분을 옮겨보면 언제나 했볕을 향해 몸통을

돌려갑니다.

사람도 했볕과 같은 \'그무엇\'을 향해 몸을 돌려가며 사는 건 아닐까요.

 

이제

인생이막을 생각할때

했볕과 같은 \'그무엇\'을 따라서 사는 길은 어떤길일까요

 

내 부인님과 내자녀님을 보호하며 잘 살아내는게 가장의 역할인데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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