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참 착한사람입니다.
그대는 참 착한사람입니다.
어둠의 세상에서 손잡아
밝은 빛으로 끌어주는 사람
차마 일그러지고 울퉁불퉁해
고개들수없고 더 이상 울힘도 없어
원망조차 어려운 삶의 고단에도
곁에 손잡고 세상의 문을 두드리는
그대는 소중한 사람
그대는 참 착한 사람입니다.
또다시 그대를 설레게 하고싶습니다.
처음부터 그랬던것은 아닙니다.
그대에게 다가갈때
눈부신 햇살아래 하얀면사포는
그대를 설레게 했고 그대에게
속삭이는 미소는 그대를 웃음짓게
행복하게 하였던적도 있었습니다.
어느날 행복했던시간들을 지우렸듯
하나씩 늘어나는 근종들은 피부을
덮어 세포마디마디 눈물방울처럼
달려 세상밖으로 밀려 움추리고
아파하는 곁에 함께 손잡고 울어주는
그대는 소중한 사람
그대는 참 착한사람입니다.
죽음도 삶으로 바꾸어 주는 사랑앞에
더덕한자루 캐어 세상으로 나갔습니다.
슬쩍 스치듯 바라보는 시선은
눈쌀 찌부리고 징그러운듯 바라보고
멈칫하지만 그대있어 웃을수 있었습니다.
그대는 참 착한사람입니다.
그대사랑은 세상의 모든사람들이 볼수없는
찌그러지고 울퉁불퉁한 모습조차
다정히 손잡아 주는 당당한 사랑입니다.
그대는 소중한 사람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빠진다 해도
오늘보다 내일을 더 사랑해줄
그대 착한 사람있어 드릴것 없어
차마 마음밖에 드릴수없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이런일이에 근종으로 온몸을 덮어
징그러워 제대로 볼수없는 그녀위에 남편의 자리로
손잡아 더덕한자루 캐어 시선에 상관없이 장사하는
그녀위에 장이끝나시간 정리하여 손잡고 집으로 가는
남편의 모습은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