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의 돈놓고 돈먹기는 무얼까요 ?
바로 재벌 카드사 입니다 .
몇해전 우리집 바로 옆에 이마트가 오픈을 하면서 삼성카드를
발급받으라고 영업사원들이 방문했기에 집옆의 마트이고 어차피
이용할게 뻔했기에 만들어 두었습니다 .
당시 나는 자영업을 하고 있었으니 아무래도 사용액이 많았지요 .
허접한 싸구려 지갑을 하나 선물로 받고 만들었습니다 .
2년후 ..... 기한이 다되었다고 재발급을 해야 한다는 전화가 왔기에
어떻게 해줄거냐 물었더니 연회비가 오천원이 있다는 군요 .
내가 사용해서 수수료로 챙겨 먹는게 얼만데 무슨 연회비까지
받느냐고 그럼 관두라고 나 원래 카드 안좋아하니 하나만 가지고
사용해도 충분 하다고 했더니 얼른 말을 고쳐서 연회비 없는걸로
발급해 주겠다고 해서 그러마고 하고 새로 받았습니다 .
세월이 얼마나 화살같이 갔는지요 .
그게 또 2년이 되어서 카드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
새로운 카드로 교환해 주겠다고 아무런 부연 설명없이 교환만 이야기
하길레 알았다고 하고 며칠후 카드를 수령했습니다 .
그리고 결제일이 되었길레 그동안의 영수증과 내역을 대조하고 있는데
내참 어이가 없어서 ..... 무려 12.000원의 연회비를 청구결재를 했더라구요 .
카드사에 전화를 해본 분들은 아시지요 ars가 얼마나 환장하게 오래 걸립니까 ?
어렵게 전화가 연결이 되고 이야기를 했더니 원래 연회비가 있는 거라길레
최초에는 모집을 하기위해 선물까지 주면서 만들어 줬고 두번째는 내가
연회비를 거절했더니 선심 쓰는척 하면서\" 없는걸로 해드릴께요 \" 하더니
이번엔 일언반구도 없이 너희들 멋대로 연회비를 12.000원씩이나 결재를
해서 내돈을 니들 맘대로 빼 간다는게 말이 되느냐 카드 갱신과 함께 사전에
고객의 동의를 얻어서 내가 수용을 하면 몰라도 내 동의없이 당신들이 왜 내돈을
니들 맘대로 빼가냐고 했더니 카드 갱신을 안내할때 이야기 했을텐데 왜 못들었냐고
하길레 나는 사전에 안내 받은바가 없고 카드 청구서에 조차 그런 안내 문구가
없었으니 사전에 고지 했다는 증거를 대라고 했더니 아무런 말도 못합니다 .
......... 묵무부답 이길레 제가 그랬습니다 .
나 자영업을 오래했던 사람이다 . 카드 수수료로 매달 얼마나 많은돈을
갖다바친 사람인데 이런 돈놓고 돈먹기는 용납할수없다 .
내가 사용해 주어서 수수료만 챙겨주면 되지 더이상 뭘 바라냐고 했더니
죄송하다는 말과함께 다음날 12.000원이 입급이 되어 들어왔더군요 .
돌려 받고도 씁쓸 했습니다 .
세금포탈을 막고 돈의 흐름을 파악 하겠다고 정부에서 장려한 카드로 매년
수조원의 이익을 남겨먹는 재벌들이 돈장사로 까지 덩치를 불리면서 은근슬쩍
고객의 주머니돈을 제돈처럼 꺼내어 가서는 따지면 못이긴척 돌려주고
아니면 그냥 챙기는 파렴치한 이중구조에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
엄청난 수수료에 카드론이란 이자놀이다 그러고도 연회비란 명목으로 거둬
들였을 어마어마한 수수료 ...... 왜? 재벌들이 카드사를 설립하려고 정부에
로비를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 재벌님들 ,,,,,고기잡이 어부 들에게서 배우시지요 .
그분들은 쌍끌이 절대 안합니다 왜냐면요 마구 잡이로 포획하면 씨알이
말라서 아예 멸족을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