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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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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속집 \"


BY 이루나 2012-04-11

 

3월 13일에 가계를 계약하고 날마다 찌든때를 벗겨내고  쓰레기를 치워가며

16일 동안 하루도 쉬지않고  하루 15시간씩 일을 했습니다 .

 

하여 ..... 3월 30일에 오픈을 하고 정신없이 뛰어 다니다 이제는 자리가

잡히고 안정을 찾아 가길레 이제사 들어와 안부 전합니다 .

어디하나 손 댈수 없을 정도로 찌든때를 간직했던 집을 덜컥 계약하고

날마다 닦아 내면서 이게 무슨 미련한 짓인가 ? 후회도 들었습니다 .  

그저 오래된 한옥이 운치가 있어 보여서 아늑하게 단장해서 운영을

하면 밥은 먹고 살겠지 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내인생의 10번째 가게입니다 .

 

열번째 ...... 빵 터질것 같지 않습니까 ?? 하하하 ~~

가게 이름도 \"토속집\" 으로 지었습니다 . 지붕이 나즈막한 한옥입니다 .

요기는 생선찜도 팔고 묵은지에 등갈비를 넣고 푹 지져내는 묵은지 찜과

청국장도 팝니다 .

 

저녁에는 된장에 숙성시킨 된장 삽겹살과, 항정살 , 갈메기살을 팝니다 .

구 주소는 춘천시 퇴계동 346-9번지 이고 신주소는 춘천시 퇴계로 69번길

10 입니다 . 오다 가다 들르시면 차 한잔 대접 하겠습니다 .

내가 찾아낸 이길이 최선의 선택이 되도록 마지막 힘을 낼것입니다 .

지금부터 달립니다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