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에 가계를 계약하고 날마다 찌든때를 벗겨내고 쓰레기를 치워가며
16일 동안 하루도 쉬지않고 하루 15시간씩 일을 했습니다 .
하여 ..... 3월 30일에 오픈을 하고 정신없이 뛰어 다니다 이제는 자리가
잡히고 안정을 찾아 가길레 이제사 들어와 안부 전합니다 .
어디하나 손 댈수 없을 정도로 찌든때를 간직했던 집을 덜컥 계약하고
날마다 닦아 내면서 이게 무슨 미련한 짓인가 ? 후회도 들었습니다 .
그저 오래된 한옥이 운치가 있어 보여서 아늑하게 단장해서 운영을
하면 밥은 먹고 살겠지 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내인생의 10번째 가게입니다 .
열번째 ...... 빵 터질것 같지 않습니까 ?? 하하하 ~~
가게 이름도 \"토속집\" 으로 지었습니다 . 지붕이 나즈막한 한옥입니다 .
요기는 생선찜도 팔고 묵은지에 등갈비를 넣고 푹 지져내는 묵은지 찜과
청국장도 팝니다 .
저녁에는 된장에 숙성시킨 된장 삽겹살과, 항정살 , 갈메기살을 팝니다 .
구 주소는 춘천시 퇴계동 346-9번지 이고 신주소는 춘천시 퇴계로 69번길
10 입니다 . 오다 가다 들르시면 차 한잔 대접 하겠습니다 .
내가 찾아낸 이길이 최선의 선택이 되도록 마지막 힘을 낼것입니다 .
지금부터 달립니다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