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오는날,,,
수원역에서 만나자고 동창들한테 폰메시지를 보냈더니 다들 답이 없다.
유일하게 결혼안한 노총각만 답이 오네,,,
참 다들 사는게 그리 바쁜건지,,
나만 한가해서 이런 동심을 느끼는건지 ,,
참 동심은 아닌거 긋다.
그냥 순수한 시절로 돌아가 봤으면 하는맘이지,
그래서 다들 안나오면 전업주부인 우리둘이 만나자고 했다.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왜 이리도 옛추억이 생각이 나는겐지,
그시절 ㅡ첫눈 온다고 내게 전화해준 그친구는 지금 어디에서 살까?
같은 하늘아래 잘 살아주고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