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은 유난히 길다.. 그러니 더많이 나다니고 싶어진다..
근데 가게를 하다보니 맘뿐 그리 한가하진 못하다.
일요일 산책길에 친구를 부를까 말가 하던 참에 친구가 전화가 온다. 이심 전심
이사하고 초대도 못했는데 미안하고 반갑고 ...
친구부부와 조촐하게 김장김치 한접시, 치킨한마리,찰밥 한그릇 , 양주 한잔..
이런저런 얘기나누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렇게 조촐하고 행복한 시간 을 보낼수 있는 친구가 있어
일요일 하루가 좋았다..
소박한 일상의 행복 찾아와줘서 고맙다 친구야...
더많이 이런 시간들을 가져야 한다 그치 ... 이심 전심
이심 전심 친구 있어 행복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