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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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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BY 큰마음 2011-09-21

나는 우리아이들에게 \'엄마\"로 불리운다

세상에 비바람이 몰아쳐도 아이들만을 보호해주고 지켜주는 사람

불러만 보아도 뭉클 한 \'엄마\'

아이들은 하나둘부터 열까지 내손을 필요로 하고 또 내모습이 감춰지면 찾기 바쁘다

한시라도 떨어지지 않는 아이들이다

나도 한숨 돌릴 나만의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혼자 외치는 외마디..

 

4살배기 셋째아이 ..

누가 엄마 이름이 모야?하고 물으면

\"엄마?엄마지 모야\"?이러고 있다

셋째아이는 요근래 들어서 내이름을 아랐다

모든사람이 누구엄마야 ~로부터 시작하니 내석자는 둘로 바뀌어 \'엄마\'가 된것이다

누구에 며느리 누구의 아내 누구의엄마..

내이름 석자보단 어디 소속해 있는지가 더 알려진 현실 .. 

그래서인지 말언어부터 행동 하나하나에도 신경이 써진다 ..

아..!생각해보면...

나또한 \'친정엄마\'한테 내아이들과 같은 입장이였다

엄마 모해줘 저거해줘

맛있는 부위는 항상 자식들 차지요 또 남은차지는 친정아빠 차지요.

친정엄마가 항상즐겨드시던  반찬은 항상 본게 김치 ..에 밥을 말어 먹던 모습이며 자식들이 남긴 밥지지부리..부터

치킨을 배불리먹고 물러난 자식들 틈새에 먹고 버려논 치킨...뼈다귀 사이에 조금씩 지져분하게 먹어진 살점들.

을 얼마나 맛나게 드시던지..정말 난 왜 우리엄마가 그게 정말 맛있어서 먹는거라고 생각이들었는지..

\'친정엄마\'와 똑같이 밥을물에 먹어 김치를 올려먹어도 엄마가 참 맛나게 드시던 그모습과는 다르게 맛이 나는데

우리엄마는 그 맛없는 것을 드시면서도

자식들에게 는 좀더 맛있는 반찬을 배불리 먹게 하기위해 본인에 입에 들어가는것도 사치라고 여기셨나보다

철없던 자식은 맘에 않드는게 있음 제일 만만한게 \'엄마\'라고 화풀이 상대가 종종이며

기쁜일있어 좋은소식을 알려주기 보단 내마음 불편한게 더앞서 엄마 에 기분 은 항상 무시하였다

근래 엄마를 최근에 뵈었을때 느낀거지만..

엄마는 내가 어려서 늘 그대로일꺼 같은 외모도

성격도 말도 다 변화셨다

엄마는 늘 그대로여야돼고 내응석 다받줘야하며 내가 하고자 하는일을 이루게 도와주는 역활이라 생각한 내 큰오산이였던 것이다

세월에 장사 없다고 했던가?

엄마에게도 갱년기가 찾아오셨다

하루에도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화가 났다가 금세 또 우울해지고 눈물도 괜히 나오시고

얼굴에 홍조도 띄어져서 화끈화끈 덥고 짜증나고 ..

생리마져 끝나버리니 여자에 인생이 끝나버린거 같으시다며 더욱더 우울해하셨다

오십중반에 연세..

엄마도 여자인거다 왜난 엄마는 엄마라고만 생각했던걸까..?

여자는 자식을 낳아봐야 어른이 됀다고 했던가?..그말이 곧맞는 현실을 맞닿은거다

가끔 1학년인 딸아이가 \'엄만 그것도 몰라\'\'?무시하는 언행이나 맛있는걸 먹어도 지들입만 알고 홀짝홀짝 다먹어 버릴때는 정말...눈물이찡..

가끔씩....당연히 자식위해 양도하던 내 물심양면 뜻을 아이들은 참고맙게도  잘받아들여 모가있어도 절대 내게 권하지않는다 ..가끔은 정말 욱해지기도 하든데 ..우리엄마는 어트케 천사표 같이 늘 우리에게 한결같이 그러셨을까?

내가 엄마가 돼보니..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에 마음을 읽어가는구나..

우리엄마도 그땐 그랬겠지??...그럴때마다 더 엄마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지고 메어지는건..

이젠 나도 세아이들에 엄마가 돼보니 알게돼는 거겠지..?

이세상에 엄마라는 존재성은 감히 무얼과 비교하리..

그져 우리 엄마와 또 이땅에 수백만에 엄마님들이 다 건강하시고 오늘도 내일도 평안하시며 어제에 고됨이 오늘날까지 이어지지 않는 고된하루가 되셨음 하는 저에 소망이네요 ^^

사랑합니다..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