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한다. 좋은 선택과 나쁜 선택 사소한 선택과 중요한 선택 등 살면서 수많은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 그것은 삶의 숙명일 수밖에 없다.
선택을 하다 보면 선택의 과중한 압력 또는 다른 즐거움을 찾아 선택을 회피하거나 모른체 한다. 그러나 선택을 안 한다고 해서 책임이 견제되지 않는다. 도리어 책임은 본인 손에 그대로 남아 있을 때가 많다
특히 선거 때 그렇다 뽑을 사람이 없다고 투표하지 않고 놀러 다니기 일쑤이다 하지만 그영향과 책임이 없어지지 않는다. 잘못된 후보를 뽑으면 그 피해와 악영향이 모조리 나에게 돌아온다 그러면서도 꼭 일이 잘못되면 정치인이나 남 탓을 한다 자신의 책임은 잊은채........
선택에 있어 책임도 중요하지만 선택하는 방법이 더 중요 할 때가 있다 선택은 크게 고른다와 뽑는다로 구분 할 수 있다
뽑는다는 것은 스스로 고민 없이 무작위에 힘을 빌리는 것이다 우연적인 요소가 크고 나의 역량에 한계가 있다. 대체적으로 결과의 파장이 크지 않다 보통 뽑는 행위는 로또번호를 쓰거나 사다리 게임을 하고 축구 할때 선공을 정할 동전던지기 점심때 자장과 짬뽕을 선택하는 일이다 상대적으로 부담도 없고 별 중요하지 않는 선택이다
반면 고른다는 것은 나의 역량을 다하여 심사숙고하는 행위이다 선택의 향방에 따라 영향력이 크고 오래간다. 그래서 신중히 선택하지 않으면 반드시 큰 화를 당한다. 배우자를 선택하거나 대선 총선에 투표하는 것 직업을 정하는 것 집을 사는 것 등 인생을 통 털어 선택한번으로 큰 이득 손해를 본다.
중요한건 뽑아야 될 때 뽑아야 되고 골라야 할 때 골라야 된다. 뽑아야 될 때 고르는 행위는 어리석은 짓이다 가령 자장과 짬뽕을 심각하게 고민하거나 로또번호를 연구한다고 고심하는 것은 들어간 시간에 비해 결과가 보잘것없는 일이 된다. 차라리 그 노력을 다른데 쓴다면 더 큰 이득을 얻을 것이다
위험한건 집을 사거나 배우자를 선택하는 골라야 하는 일을 아무생각 없이 무작위로 뽑는 행동이다 물론 장고 끝에 악수를 둘 수 있지만 즉흥적인 선택은 반드시 망하는 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대가는 혹독하다
지혜로운 것은 선택에 때에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