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이란 말이 있다. 원래 처음개념은 고대 인도에서 발생했다. 카르마 후에 카리스마의 어원이 된다. 동양으로 넘어 오면서 업이란 말이 생기고 우리가 잘하는 인과응보란 말이 생겼다. 인과응보 좋은 일은 좋은 결과를 나쁜 일에는 나쁜 결과가 따른다는 말이다. 권선징악과 사필귀정의 밑바탕이 되는 관념이다
개중에는 악용되는 사례도 있다. 카르마에 기초가 되어 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낳았다. 즉 지금 비참하게 사는 이유는 전생에 악업 때문이라 설명한다. 그래서 이번생을 참고 인내하며 다음생에 너 높은 카스트로 태어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철저히 지배자의 편의를 위한 지배자의 논리이다.
살다보면 인과응보를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많다. 악한사람이 더욱 흥하고 선한사람이 망하는 경우가 흔지 않게 볼 수 있다. 도리어 죽는 그 순간까지 평안히 죽는 경우도 많이 본다. 인과응보가 절대적으로 맞지는 않지만 분명 삶에서 긍정적인 행동이든 부정적인 행동이든 어떻게든 돌아 오게 된다는 것이다.
단지 돌아오는 시간과 방법이 철저하게 불규칙 불확실 하게 돌아온다는 것이다.
가령 지인에게 1억을 빌려 주었는데 1년후에 칼을 들고 강도로 돌아오는 배은망덕한 경우도 있고 지나가던 거지에게 빵을 적선했는데 내일 그 거지가 부자의 모습으로 1억을 사례비로 주는 경우도 생긴다.
반면에 사법고시 준비생을 만난 여자는 10년을 무수히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 하였지만 남자는 10년백수로 그렇게 사는 경우도 잇다. 또는 거지에게 빵한조각 나누어 주었을 뿐인데 20년후 산에 가서 조난당할 위기에 그 거지를 만나 목숨을 살리는 경우도 있다.
오늘 던진 꽃이 내일 칼이되어 돌아 오기도 하고 오늘 던진 칼이 도리어 꽃이 되어 날라오기도 한다. 오늘 던진 돌맹이 때문에 내일 죽을 수도 있고 오늘 던진 돌맹이가 150년을 지나 내 손에게 칼이 되어 돌아 올 수도 있다. 오늘 금덩이를 던졌는데 내일 모래알로 돌아오기도 하고 20년후에 모래알로 돌아오기도 한다.
생은 결코 예측되지도 가늠되지도 않는다. 그래서 사필귀정, 인과응보, 권선징악등 다 쓸때 없는 말이다 업또한 쓸때가 없다 단지 오늘 던지는 하찮은 것 귀한것이 언재 어디서 어떻게 돌아올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무수히 많은 것을 던진다. 모르는 것은 모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