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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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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양처


BY 플라타너스 2011-05-18

학창시절  꿈이 뭐냐고 물으면 현모양처 라고 말하던 친구들이 더러 있었다.

세상에 자기꿈이 현모양처라니 하고많은 꿈 중에

자존감 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볼래야 볼 수 없는 그걸 꿈 이라고  말하던

친구들이 요즘말로 개념없어 보여 한심하고 딱하게 생각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아내와 엄마로 산지 12년

결혼하니 아줌마는 자동으로 내 이름이 되주었고

아내와 엄마도 따라 붙었다.

 

 

그럭저럭 무난하게 살았다고 생각 하지만 요즘들어

좋은아내 좋은엄마였나 생각해보면 영 아니다.

 

 

새벽 ,잠에서 깨어 스쳐지나가는  고리타분 했었던,그 남들의 꿈이었던

현모양처의 삶에대해 생각하다

여길 들르게됐다.

 

무어라도 애기나누며

무늬만 아내요

무늬만 엄마인나같은 사람이

진짜 좋은 아내

진짜 좋은 엄마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