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꿈이 뭐냐고 물으면 현모양처 라고 말하던 친구들이 더러 있었다.
세상에 자기꿈이 현모양처라니 하고많은 꿈 중에
자존감 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볼래야 볼 수 없는 그걸 꿈 이라고 말하던
친구들이 요즘말로 개념없어 보여 한심하고 딱하게 생각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아내와 엄마로 산지 12년
결혼하니 아줌마는 자동으로 내 이름이 되주었고
아내와 엄마도 따라 붙었다.
그럭저럭 무난하게 살았다고 생각 하지만 요즘들어
좋은아내 좋은엄마였나 생각해보면 영 아니다.
새벽 ,잠에서 깨어 스쳐지나가는 고리타분 했었던,그 남들의 꿈이었던
현모양처의 삶에대해 생각하다
여길 들르게됐다.
무어라도 애기나누며
무늬만 아내요
무늬만 엄마인나같은 사람이
진짜 좋은 아내
진짜 좋은 엄마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