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일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를 합친수가 3만명에
이르고 재산피해 역시 수조원에 달한다니 바로 이웃 국가인 우리 모두는
한마음 으로 안타까워 하였고 접경국인 만큼 우리에게 미칠 방사능의 피해가
염려 되면서도 당장에 힘든 그들을 우리는 더 걱정하였다 .
모든나라들이 자국민들의 안전을 우선시 해서 철수를 권장하는 상황에서도
가장 늦게 까지 남아 있다시피 하는것을 지켜보면서 우리 정부가 지나치게
일본정부의 눈치를 보는것 같아 기분이 영 안좋았다 .
얼마전 일본이 독도 문제를 제기 했을때 나는 그 사람들의 정신 상태가
의심 스러웠다 . 그런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너무 치밀 하다는 생각이 든다 .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미리 짜여진 각본대로 시기를 맞추어 들추고 나왔다면
처음도 아니고 수시로 들고 나오는 독도 망언에 대해 우리 정부의 대안은
무엇인지 묻고 싶다 . 지나치게 우호적으로 순간의 측은지심 으로 온정을
베풀기 위해 급급한 정부는 각종 단체들을 동원해 성금모금에 열을 올리면서
사상최고의 성금이 모였다며 뉴스에서 연일 떠들어 댈때 그들은 그 힘든
와중에도 차분히 우리에게 던질 것들을 계산하고 있었다니 가증스럽다.
친구의 남편은 봉급에서 의무적으로 일정액의 성금을 떼었다 하였다 .
우리 정부가 그렇게 열심으로 친절을 베풀려고 할때 그들은 그런 야비한
교과서를 만들고 있었다니 어이가 없다 . 우리 성현들의 말씀에 넘치는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하였다 . 우리도 차분히 우리의 대비나 하는게
맞는것 같다 . 바람이 편서풍을 타고 불어서 우리나라는 절대 안전하다고
했다가 이제는 지구를 한바퀴 돌아서 우리나라로 왔다며 전국 12곳에서
검출이 되었으나 극히 미량이니 걱정 하지 말라고 하는 이런 허술한 발표말고
국민이 신뢰 할수있고 믿음으로 백년을 설계할수있는 그런정부.......
식민지 시대의 굴종의 자세를 벗어나 더이상 그들의 눈치따위를 보지않는
당당한 정부.....높은 물가고에 허덕이는 서민들이 생활고를 비관하다 목숨을
끊었다는 뉴스가 더는 보도되지 않는나라 청년실업이 늙은 부모들의 가슴에
비수를 꽃지않는 그런나라의 국민이고 싶다 .이런 희망사항이 실현될수 없는
요원한 것이라면 음 ....................
이씨 아저씨 !! 남아메리카의 대초원인 팜파스나 한 오백평만 사주세요 .
이꼴 저꼴 보기싫고 그곳에 가서 유유히 초원을 거닐며 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