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일요일 저녁이 기다려지는 때가 없었습니다.

주부라는 이유로 시간적 제한이 많아 잘 찾아가지 못하는

가수들의 콘서트.게다가 우리나라에서 내노라 하는 가수들이

한번에 모여서 경연을 펼치는 최고의 무대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 만큼

보기 힘든 일인데 요즘엔 일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엠방송의\"나는 가수다\"슬픈 영화나 드라마도 아닌데

보고 있음 저졸로 눈물이 나옵니다.

 

최고의 가수들이 벌이는 숨죽이는 경연들.

이번주엔 \"김범수\"와 \"박정현\"\"백지영\"이

자꾸 눈물나게 합니다.

 

김범수가 부른 이소라의 제발은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이소라완 다르게 김범수가더 애절하게 불렀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그의 목소리와 표정.

아픔을 절절히 느끼는 목소리와 표정이 제 마음도 함께

흔들어 버렸습니다.

 

{제발}

 

잊지못해 너를 있잖아

아직도 눈물흘리며 널 생각해

늘 참지 못하고 투정 부린것 미안해

 

나만 원한다고 했잖아

그렇게 웃고 울었던 기억들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져 지워지는게 난 싫어

 

어떻게든 다시 돌아오길 부탁해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길 바랄께

기다릴께 너를 하지만

너무 늦어지며는 안돼

멀어지지마 더 가까이 제발.

 

모든걸 말할 수 없잖아

마지막 얘길 할테니 좀 들어봐

많이 사랑하면 할 수록 화만애서 더 미안해.

 

어떻게든 다시 돌아오길 부탁해

처음으로 다시 돌아 가길 바랄께

기다릴께 너를 하지만

너무 늦어지며는 안돼

멀어지지마 더 가까이 제발.

 

잊지말고 다시 돌아오길 부탁해

헤어지면 가슴 아플거라 생각해

기다릴께 너를 하지만

너무 늦어지면 안돼

멀어지지마 더 가까이 제발.

 

제발...

제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