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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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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와음치


BY 진주 2010-11-15

 

세상 살다보면 스트레스 없는 사람이 있겠는가?

 

그렇다고 심한 우울증과 스트레스가있는것은 아니고

 

유방암 수술한지 2년이지나  미술 치료 임상 실험에 가입하고

 

매주 한번씩 선생님들과 대화를나누고 그날 의 주제를정 해서

 

미술 그리기 나의 심리 상태를 맘껏 표현 한다

 

결과를 찿기 보다 나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던 보따리들을 풀어서 정리 한다

 

 

 

불평 불만  이기심 질투심 보호 받고 싶다는마음  지난 시절의 환경 등등....!!

 

누가 나를 보호해주고 내가 어떤이를 보호하기가 아닌 오로지 내가 홀로 우뚝 서야 한다는것

 

내가 나를 사랑하고 옆에있는 모든이를 사랑 할줄 알아야하는 자세를 갖추어야함을 새삼 느꼈다

 

울고 싶을때가 있어도 울지 못하는 현실속 난 기도 할때 울기도 하지만....!!

 

울분을 토할때 울고 싶다고 했다

 

몇칠뒤 피카소의 작품 우는 여인 이라는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피카소의 부인 마라는 미인 이었다

그러나 해부학적으로 그여인을 그렸다

아주 슬프게 우는 형상을 그렸다

입에 손을 대고 눈에는 굵은 눈물을 뚜뚝 뚝 흘리는모습을

피카소는 그그림을 완성 한뒤 부인 마라에게 보여주며

나는인간의 겉모습은 그리 중요치 않고 내면의 모습을 중시한다고 했다

 

우는여인의 그림은 해부학적인 모습은 흉했다

 

그러나 표현한 눈물은 힘이 있어 보였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울고난 기분이 들어서 후련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