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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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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삶


BY 나비만세 2010-09-23

작은 아이가 다섯살때 화실(미술교습소)를 차렸었다.

 

큰아이는 5학년..  내 이름의 작은 점포(17평)가 6개월이 지나도 세가 안나가서..할수없이

 

시작하게 된거였다.     그 전엔 피아노학원에서 4년간 월세받는 재미도 쏠쏠했었는데..

 

\"공실로 놔두면 세가 더 안나가요\"  부동산에서 이렇게 말하는 바람에 인테리어도 후지게

 

오픈을 했다.      오래할 생각이 아니었다.   그리고  결혼해서부터 십년을 집에서 계속

 

미술렛슨을 했었기때문에  다시는 하기 싫었었다.   

 

화실 오픈하고 만6년만에 접었다.  그 사이 작은놈은 4학년이 되었구, 큰놈은 고2가 되었

 

다...

 

요즘 난 네이버지식인에 답글 올리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벌써 고수의 자격이다!!

 

내 답글이 채택이 되면 콩3개가 지급이 되고, 그건 현금3백원과 맞먹는다.

 

난 그걸로 기부를 한다. 

 

난 한군데 정해서 기부를 하는데 그건 바로 동물학대방지프로그램이다.

 

 

 

내가 답글을 올리면 사람들이 고마워하며 채택해주고, 난 그걸로 기부하고, 난 또

 

내가 답해줄 글이 없나  눈이 씨뻘게져서 찾아다니고...

 

나의 답변은 거의다 미술관련답변이다.   다행이지않은가?

 

놀고먹곤있지만 나름대로 값어치있게 살고있다고 나름대로 위안을 삼고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