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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본심을 알리지 마라


BY 헤라 2010-08-31



 

지난 6월초에 군대 가더니 7월초 면회오란다..

.훈련이 끝났다고 그래도 걱정되는 마음에 신랑 회사도

 뒤로 하고 갔다왔다..일주일지나니 이곳 인천으로 왔다...

어머 일주일지나고 나니  또 면회가 결정되었다고 오라는 군요..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했더니만 어머나~~~

 2주일 있다가 휴가나왔다..2박3일 그래 오랜만에 세상 구경좀 해라 하고

파주헤이리 까지 데리고 갔더니 그 녀석 또 이런다 아마 8월말쯤 특박 나갈거야

아무 이상 없으면 엥 무슨 놈의 군대가 수시로 보내주는거야

속으로 생각하고 있던차 오늘 휴가 나왔다...특박인줄 알았더니 3박4일 

 

 ,,,12시쯤 도착 했길래 보쌈 먹였더니 아주 옷을 갈아입고

 

 신촌으로 고고씽 내게 카드달라고 하더니 아주 살판났네 30분 주기로 문자가 날아온다

아유 20만원 체크카드 집어넣어 놓고 날라오는 문자 확인하니 가관이다...

 

 

신랑한테 전화해서 여보 뭔 휴가가 그렇게 길어 특박인줄 알았더니

3박4일이래 했더니 아들 앞에서 그런이야기 하지 말란다..

 

.옆에 친구왈 하나밖에 아들 휴가나오면 싱글벙글 해야되는데

왜 그러니 야 사실 난 왜 내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지,,,

작년에 군대보낸 아들두고 눈물짜고 있던 친구랑 나랑 비교해보니

 극과극이네 그렇다고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것도 아닌데..

 

 

.아들도 점심먹다가 이러네요?

아마 2개월은 이제 휴가 못나올거야

그럼 그정도 군대에 충실해야지 속으로 또 나오면 어쩔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