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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조용히 살고싶다 2편 (예지몽 이었을까 ??)


BY 헬레네 2010-08-17

주인내외에게 내용증명을 띄우고 5일동안 영업을 못하고 연락이 안되는

건물주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어느날....... 뒤척이다 잠이들은 어느밤에

꿈에 16번방에서 천정에서 물이 막새어나오는 꿈을꾸다가 놀라서 화들짝

일어 났더니꿈이 었었다 . 그때는 내가 신경을 너무써서 이런꿈을 꾸었나보다 .

라는 생각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말았는데 오늘 그러니까 8월16일 오후5시30

분에 가게를 들어가니 꿈에본것과 똑같은 방에서 천장에서 물이 흘러내려 방

3개와  복도가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

 

망연자실 ...... 쳐다보다가  일층을 올라 갔더니 어제부터 오늘까지 휴가라고 써놓고

없었다 . 전화를 했더니 화천인 시골 부모님집에 가있단다 . 호출을 하고 .......

건물주 에게도 연락을 하고 ....1층의 호프집옆에 휴대폰 매장이었던걸 \" 본죽 \"

집으로 바꾸면서 하수도 배관을 바꾸는 과정에서 배관옆의 어딘가 고여있던 물이

샜다고 한다 . 복도는 물이 출렁거려서 걷지도 못하겠고 16번과 17번방 천정에선

계속해서  물은 흘러내린다 . 두시간에 걸려 모든 세입자와 건물주가 도착을 하고

자기들도 할말을 잊었는지 망연해한다 .

 

천정은 석고보드와 목재가 물을 먹으면서  쳐져서 내려앉는 상황이고 천정에 설치

되어있던 조명들도 빠져서 이탈을 하기 시작한다 . 설비를 하는 분들한테 연락을 

하고 오래된 건물이라 하수가 막혔서 역류했을 가능성과 바닥에 깔려있는  많은 

배관들의 이탈에 대한 가능성등 발생 가능한 모든 추론들이 동원됐다 . 

 

밤이 늦었으니 내일 기술자들을 불러 들이자며 일단 철수를 하는데 할말이

있다고 건물주와 대리인인 부동산 사장을 앉혀놓고 내가 이가게를 하기위해 들어간

돈이 얼마인지는 다 아실테니 건물주가 환불울 해주시고 몇달에 걸치던 수리를

완벽하게 해서 다시 재임대를 하시라고 했더니 펄쩍 뛰며 그렇게는 못한다며 방4개

못쓰는  걸로 전체 영업을 못하는건 아니지 않느냔다 .

 

기술자를 불러서 원인규명을 하고 누수를 완벽히 잡았다고 했을때 1층이야

그걸로 아무이상 없을 거라고 안심을 하겠지만 지하에는 이미 천정이 석고보드와

목재들이 내려 앉으면서 천정에 박혀혀있는 전구들이 빠져 나오기 시작하고있고

물을 먹은 천정은  점점 주저 앉을텐데 물만 안새게 한뒤에 바닥에 흘러내린 물만

대충 닦아서 영업을  재개하면 첫째는 ....천정이 언제 주저앉을지 몰라서 불안

할것이고 둘째는  노래방기계가 물을 먹으면서 일부는 망가졌을 것이고 셌째는

지하의 특성상 통풍이  안되니까 젖은 상태로 그대로 두면 천정이 계속 썩어나올

것이고 그렇게 자꾸 여기저기 물을 먹은 천정은 안전보장이 안되니 불안해서

영업을 못하겠다 .라는 설명을 하자  자기가 나몰라라  한것도 아니고 자기도 애를

쓰고 있는데 더이상 무리한 요구를  하지말라고 하면서 자기는 보증금만 받았지

그이상은 모른다고 딱 잡아 떼시네  . 건물의 안전진단도 돈이 많이 들어가니 안하고

저렇게  버티다가 자칫 무너져서 누구 한사람 다치기라도 한다면 건물을 팔아서

해결을  하실건가?

 

내가  보증금과 함께 건너간 시설비와 내가 수리를 한것에대한 액수는 이미

관리해주는 부동산을 통해서 들었을 것이고 나는 이건물에 1억이 넘는 돈을

투자하면서 장사를 해서 하루하루 벌어먹고 살기위해 들어온 사람이지 이건물을

유지보수를 해주기위해 온사람은 아니지 않느냐 ? 지난번엔 5일동안을 장사도

못하고 피를 말리더니 천정공사를 다시하고 닷새동안 문닫은 가게를 쇼파와 벽에

까지 피어있는 곰팡이를 하루종일 청소하느라 땀하고 눈물을 같이  흘려가며 정리를

하고 다시 문을 열었어도 닷새동안 장사를 못한데 대한 손해라든가 혼자서 힘들여

다시 복구 시켜놓은데 대한것에 건물주나 원인제공자인 그누구라도 위로의말 한마디

가 없었다 . 매월1일에 선불로 입급받는 가게세를 3일부터 장사를 못하면서도  입금을

해주었고 5일동안 휴업의 손해에 대해서도 이렇다할 말도  없었거니와 1층의 호프집

역시도 원인 제공자가 자기 였음에도 지금까지 미안하다든가 손해배상에 대한 얘기가

일절 없기에 기분이 나빴고  . 응당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나몰라라는 상황인지라

건물주나 1층 세입자한테 까지 마음이 안좋아도 이정도에서 감수하고 넘어갈려고

했었는데 지금 더크게 벌어진 이런 사태까지 받아들이라고 한다면 이건 횡포이니

나는 수용할수 없으니 나대로의 대책을 강구 하겠다고 이야기를 일단락짓고 돌아

왔습니다  . 건물주가 환불을 해주고  건물주 책임하에 완벽하게 수리를 해서 재임대

를 하던지 하는게 순리에 맞는것 같은데 잘 생각해서 내게 답을 달라는 요지의

대화를  하고 집으로 돌아 왔는데 잠이 안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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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법하고는 거리가먼 아줌마가 법원을 드나들며  판결을 받아야 할것

같네요 .아마도 지리한 싸움이 될것 같습니다 .

가난한 세입자가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고 정당한 권리행사를 할수있는 방법을

아시는  아줌마가 있으시다면    도움을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