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을 여행중 잊어버렸단 글을 일전에 올려 아시리라.. 생각하고 글 이어갑니다.
문제는 어찌어찌 서울로 오긴 왔는데..
그 다음이 깝깝하죠...
월요일 아침에 다시 캠프로 가야하는 딸돈까지 몽창 뺐어 집으로 왔으니.. 돈을 찾아줘야 하는데..
휴일이고..
또 깝깝한것은..
신분증이 있어야 은행가서 카드를 다시 만들수 있는데..
또 문제는 신분증을 만들려니 수수료가 없다는 겁니다.
참..
이거 달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
신분증을 만들자니.. 돈이 없고,,
돈을 찾자니.. 신분증이 없고...
ㅎㅎ
그나마 다행인것이 딸아이에게 캠프 가지전 체크 카드에 딸랑 5만원 넣주었던것이 있어서..
겨우 그것으로 딸아이 캠프 가는 차표 사주고...
월요일 아침까지 기다렸다가 은행하고 경찰서, 동사무소 순례하고 나니 하루가 꼴딱 사라지네요..
ㅎㅎ
지갑에 카드랑 신분증 분리시켜 놓았다가 꼭 합해 놓으면 잊어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