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정말 장난아니게 덤네요..
이러다가 우리나라도 점점 열대지역이 되여가는게 아닐까
은근 걱정이 되기도 하고...
예전에는 낮에만 덥고 밤에는 그래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지낼만 했는데 요즘은 밤,낮이 따로 없네요.
특히나 어제밤에는 심한 열대야 현상으로 거의 자다깨다를 반복...
아침에 일어나니 잠을 제되로 못자서 그런지 몸이 천근만근...
넘 피곤하네요.
들리는 예기로는 9월까지도 더울거라고 하던데...
농사짖는 분들이나..공사장에서 일하시는분들...
또는 막노동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날씨가 정말 원망스러울것 같네요..ㅠㅠ
예전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이 확연하게 표시가나서 봄이오고...가을이오고..겨울이오는것도
금세 느끼고 알수있었는데..
요즘은 언제 봄이 왔다갔는지...
가을이 있었는지 조차도 잘 모르고 그저 달력에 적혀있는 날짜를보면서
아..벌써 8월이네 하며 계절이 지나가 버리고 있음을 막연히 느끼고만 있는것 같아요..
오늘이 벌써 2010년 8월 하고도 5일~~~
이제....세월은 더디게 흘러가고
산들바람 불어오고 하얀 뭉개구름이 이쁜
청명한 가을하늘만이 어서빨리 우리곁으로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