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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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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 주세요 !


BY 헬레네 2010-05-28

많이 안아 주세요 .

우리딸은 17세 입니다 .

아이를 아주 어려서 부터 떼어놓고 일을 하느라

제대로 돌봐주지 못했습니다 .

한식집에서 또는 고깃집에서 좁은 공간을 뛰어 다니다 보면  손님들의

발치에서 쓰러져 자는 딸을 보면서  나 말고 다른 엄마,,,,,,,,,,

좀 한가한 엄마를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

 

내가 아이에게 해 줄수 있는게 뭘까 생각 하다가

생각해 낸건 틈날때마다 꼭,,,,, 안아 주는것 이었습니다 .

그리고 \" 사랑해 \" 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

재작년인가 t.v 에서 프리허그 운동을 하는걸 보면서 내가 선구자네 하며 웃었습니다 .

지금 우리딸 ,,,,,,,,,,, 공부는 그냥 그렇습니다 .

약간 우수 ,,,,, 정도 ,,,,,, 근데 사랑을 할줄도 알고 줄줄도 아는 참 성실한 아이 입니다 .

아들 이라서 안된다구요 ?? 아들 이라서 성향이 틀리다구요 ???

지금부터 하루에 몇번씩 틈날때 마다 안아 주세요 . 분명히 효과 있습니다 .

혹 ,,,, 지금 아이가 어리다면 지금이 적기 입니다 .

혹시 늦은건 아닐까 ?? 아닙니다 .

지금부터라도 너를 사랑한다고 이야기 하고 안아주세요 .

사람은 받으면 받은만큼 반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 반드시 ,,,,,,,,,,,,,,

내가 아이에게 해준건  안아주고 소중하다 말해주고 사랑한다 말해준거 그게 다입니다 .

그렇게 17년동안 전달을  받으니 스스로 자신이 사랑받는 귀한

존재라는 인식을 하게되고 지금은 반듯하고 착한 여고생이 되었습니다 .

안아 주세요 ~~꼬~옥 ~전인교육의 시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