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975

효도 하러 가라구, 놀토에 걸렸네.


BY 살구꽃 2010-05-07

올해는,  어쩐일로,  어버이날이  놀토에,  딱걸렸네.. 지금 결혼생활,  20년 동안.

한해도 안빼놓고,   어린이날로  시댁엘  다녀왔다.    워낙에  효자인  남편덕에..

지 엄마라면,,   어떨땐  아니..사실   요즘엔  좀 얄밉고,, 서운해서리.. 요즘 내가 

투덜거린다.    인간아,,  마누라에게 잘해라..   나없어  봐라..  니엄마가,  개뿔이나

나만큼,  너나.  니새끼에게,  그리  잘할거 같냐..  밴댕이  소갈딱지인,  시엄마인걸...

내그리,   20년을,  쫓아 댕기고,  잘해줘도..  오밤중에  전화해서 .. 며눌에게  욕해대는..

니엄마다..  참,,, 내가 생각해도,  난 , 참.. 싸가지가 ,있는뇬이다.   아마도 ,  딴뇬들  같으면..

그길로,  시댁에,  발끊고,  시애미  안보고  살것이다..    지금도 ,  생각하면,  사실상  시애미

꼴도  보기 싫은게.   사실이지만..  어쩌리요.  저놈의   화상이랑,  이혼할  용기도  없으니..ㅎ

무식한,  노인네하고,  댓거리  해봤자..  내입만  아프고,,  똑똑한  이뇬이  참고 살아서리..

인간아,   그나마,  니네  집구석이.  이만큼이나,   굴러  가는줄 ,  니는   아는지,  모르겠다..

난,  아무에게도,  꿀릴거  하나도  없고,  내형편에,  내위치에서.  동기간이고,  못난  부모들 에게도.

내할도리,  다하고  살았으니..  누구 에게도 ,  큰소리  칠수  있다.

시동생만,  둘있지만..  20년 동안,   시동생 들에게도,  싫은소리  한마디도,  안듣고  살았다...

내위치에서,  내할도리,  다하고,  사는데,  어떤놈이  내게  지롤을,  하리..  그랬다간, 그꼴을  두고볼

나도  아니지만,,,  인간성이,  괜찮은뇬이니... 이러고  참고  살았지,  싶다... 내말이  틀리나...ㅎ

참,,  승질 더러운놈   만나서리.   내승질은,  다,,  엿바꿔   먹은지가   옛날이네...ㅎ  암튼  똑똑한

혜선이다..ㅎ   내가,  임신 해서도,  귤하나도 , 안사다 준   인간아..  나만   구박하고,  지롤해서리..

내가 참,,  울아들  가져서도,  울기도 참, , 많이  울었었는데..  워낙에  맴이  여리고.. 독하질 못해서리..

그땐,  참  그리  서운한거,  모르고  살았는데..  요즘에,  생각해 보니..  두고 두고,  서운한   생각에.

요즘에  내가 자꾸 ,  그때일로,  바가질  긁어요..ㅎ  어제도,  동네에  커피  마시러,  나가 길래.. 올때

거봉 포도나,   한송이  사오랬더니.. ㅎ  사갖고  들어  왔데요.. 안사오면,  후환이   두려우니..  글고

지금,  제가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와서리..  자기도,  좀  맘이,  그럴테지요...ㅎ  그러니..  마누라

옆에  있을때,  잘하고  살거라,,   어리석은,  남푠들은 ,  그저.  마눌보다.  지엄마들  챙기기  바쁘더라..

모지라도,  한참  모지라는,   바보,  남푠들이지..  하긴,,    핏줄은,  수족과  같구,  마눌은   의복이라고  하지

벗어 버리면,  그만인   의복  말이다.. 그래도,  그옷을,  입고  있을땐,,    모르리요.   그옷이   있으므로.

내가정이,  제대로   굴러가고,   자기가   얼마나   팔자가  느러지게,  살았나를 ...ㅎㅎㅎ 있을때  잘해라..

나나,  되니까.  개뿔도   없는  집구석에,  시집와서,   이리  하고  살고  있는줄   알어라..  인간아.. 시엄마는

며늘뇬  넷에게,   은가락진,  커녕,   젓갈짝도  하나  물려준거   없음서리.  그놈의  바라는건,  끝도  없고...

이젠.. 지겹고,  싫다...  내몸만,  챙기고  살으리..  내가  더죽겠으니... 지금  내코가,  석잔데..시엄마  코딱아

줄 입장이   아니니라... 에효...참,,,  사는게  먼지..  요즘  살맛이,  안난다...마음  독하게  먹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