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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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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63

\'코드네임 아줌마\' 넘 재미있네요^^ (글 응모작)


BY 치훈사랑승희 2010-01-19

 4살 딸의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응모해 봤어요~

올만에 아컴에 적은 글이라 흔적으로 남기려 에세이에도 올려봅니다^^

 

 

엄마는 방구쟁이~

 

모든 사람들이 방구를 안끼고 살수는 없다.

 

하지만 그 방구를 어디서 어떻게 누가 뀌는 것에 대해서는 항상 관심사다..

 

8살 딸 앞에서 엄마가 실수로 방구를 뀌면 뿡~

 

\"아이...왜그래. 화장실가\"

 

4살 딸을 가진 엄마는 방구는 숨기고 숨겨야 하는 비밀이다. 

 

그런데 그 비밀을 참지 못하고 발사하게 되면 뿡~

 

4살 딸 한 손으로 코를 막고 엄마를 멀리하며

 

\"냄새.. 냄새..욱~ 토할것 같아.\"

 

\"엄마는 방귀 냄새 안나~\"

 

코를 막고 그대로

 

\"싫어 저리가\"

 

4살 딸 엄마에게 무안주는 행동도 모르고 ㅜㅜ

 

그래도 집에서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밖에서 그것도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그럼 안되는 건대..

 

특히 엘레베이터 안에서 사람들 앞 무의식~

 

이상한 냄새만 나도 4살 딸 오버 액션~

 

코를 막으며

 

\"엄마. 방구 뀌었어.\"

 

\"뭐..아니\"

 

\"거짓말 엄마 냄새 나\"

 

\"아냐.. 그런말하면 안되지.\"

 

붉어진 엄마의 얼굴은 고개도 못들고

 

엘레비이터에서 내리고 나면..

 

\"왜그래..사람들 많은데서 그러면 엄마 창피하잖아?\"

 

\"엄마 방구 뀐거 맞지?\"

 

\"아냐... 엄마가 아냐!\"

 

\"화장실가~\"

 

이런ㅜㅜ

 

그것도 좋다고...

 

그래도 친할머니친할아버지 앞에서 만은 그러지 말아야지~ 

 

자기는 어른들앞에서 이쁜척 귀여운 척 한다하지만

 

희생자는 엄마일뿐..

 

\"우리 공주는 노래 잘하나?\"

 

\"엉~ 엄마는 방구쟁이~ 뿡뿡~ 엄마는 똥만 싸~ 뿡뿡~\"

 

노래라고 부르는것이 어디ㅜㅜ

 

엄마의 고상한 이미지는 방구때문에 무너지고...

 

그 넘의 방구는 왜 4살 딸 앞에서 나와서는 그래도 좋다고..

 

그래도... 마지막...

 

최소한 엄마 방구가 맘에 안들었음 자기 방구를 엄마 얼굴에 끼는 막대먹은 행동은 좀~

 

귀엽다 귀엽다 하니깐.. 이게 정말 귀여운지 아나?

 

가만 누워있는 엄마에게 달려오는 4살 딸

 

\"뿡~히히히\"

 

\"야...\"

 

\"방구 먹어~\"

 

이건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