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성관계 동의 앱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929

또 한살 보너스


BY 단미 2009-12-17

한해가 저물어가고  노루 꼬랑지 만큼 남은 12월이  가슴을  시리게 합니다

해마다 이때 쯤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후회와  반성

무얼하고  살앗나

돌아오는것은  헛헛한 가슴 뿐

새로운 시작날에  다짐한것들은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해져   해맞이

하면서 가슴 깊히  새긴 그것이  무엇인지  조차  알수가 없다

 

왜이리 시간은 잘가는지 일주일  한달  그리고 또 일년

우리의  나이가 이제는 내리막을  향해  내려가는 제어 되지 않는 고장난 브레이크라던가

정신은 어디다 두고 살았는지 ,,,,,,,,,,,

 

원하지도 않은 보너스는 거부할수도  없다

엣다  너한살더먹어라

그리고 이제는 나이값   하면서  살아라

 

이제는 한살더먹게 되었으니

어깨는 더 내려 앉고 무거워 질테지만

그래도 살아가야할 길이라면

 

내년에는 좀더 나은 삶을 걸을수 있도록 힘쓰야겠다

한번 지나가면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내 날들을 위해서

마지막 남은 뜨거움을  다 쏟아내서 삶을 사랑하리라

 

연탄불 의 뜨거움 그것처럼 진정으로 나를 사랑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