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는 웃고 지금을 울고 있다
억울해서 울고 그리워서울고 서러워서운다
아침이 열리는시간부터 그냥 바쁜척 이리저리 텃밭을 거닐고 짐승을 돌보며
하루를 보내는 내게 친구가 점심을 먹자고 전화가 왔다
오랫만에 시내를 나간다
친구랑 점심을 먹으며
이참에 봄에 맡긴 세탁물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집으로 가지고 올 옷보다는 그냥 두고올 옷이 더 많은것같다
세탁소에 가니 우리집 옷이 나열 되어있었다
그러나 내가 찾을옷은 몇가지 되지안았다
올봄에 맡기고 여름이가고 가을이왔지만 그 옷을 입을 주인은 멀리 아주멀리
떠나고 없었다
내옷 그리고 내가 좋아하고 그이가 아끼던 그이의 겨울잠바 하나만을 들고 쏟아지는 눈물을 삼키며
나왔다
친구는 가을 단풍을 제대로 보지 못한 내게 쏟아지는 낙엽을 밟아보자며 영릉으로 차를 돌렸다
입구부터 은행잎이 노오랗게 물든것이 장관이였다
주차장에 차를세우고 우린 걸었다 쏟아지는 노오란 은행잎 그리고 빨간 단풍나무 가을의 풍경은 절정이었다
참으로 친구와 함께 하는시간은 즐거웠다
돌아오는길에 통장정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보니 대한생명에 보험료가 입금이 되지 안았다
대한생명 1588 로 전화를해서 문의를 하니 보험효력이 상실되었단다
난 결혼후 바로 대한생명에 참사랑 부부형연금 보험에 가입을해서 지금까지 20년을 납입해 왔다
그런대 남편의 사망으로 부부형 연금이 상실되었단다
부부형인대 남편은 없어도 살아있는 종피는 백프로아닌 다만 오십프로라도 혜택을 봐야 하는것 아닌가
부부형연금이 살아있는 나는 뭔가? 또한 상실되었다면 이제까지 납입한 보험료를 되돌려 줘야 하는것 아닌가
부부형으로 보험료는 더받고 주피사망으로 종피는 혜택도 없으면 이게 어찌 부부형 연금이란 말인가
또한 연금혜택이 없으면 부부형으로 받은 내몫은 되 돌려 줘야 하는것 아닌가
직원과 한참을 싸우다가 전화를끊고 난 울어야 했다 이 억울 함을 어찌 해야하나요
대한생명 보험 상품 참사랑 부부형 연금 이상품 부부형으로 보험료는 더 챙기고 주피 사망했다고 살아있는 종피도 보험 효력 상실되고 이제까지 납입한 보험료도 되돌려 주지 안는다니 살아있는 난 뭔가 부부형 연금으로 이제까지 납입한 보험료는 왜 안돌려주나 아무런 힘이없는 난 이기고 싶다 막강한 대한생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