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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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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머니


BY 순정 2009-10-16

어머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한없는 어머니 사랑 제가 어찌 다 갚겠습니까
하필 왜 네가 그런 고통을 받아야 하냐고....
울먹이시며 하시는 말씀에 목이 메어 옵니다

우리 가족중에 한사람이 아파야 한다면...
나는 내가 아픈게 다행이라 말했습니다.
내가 아픈 고통을 제일 잘 참을수 있으니까...
나는 내가 아플수 있어 다행이라 말했습니다.
나의 그 말에 어머니는 소리없는 눈물만 흘리셨지요

내가 꼭 아파야 하는 피할수 없는 운명이라면...
해야 할일이 가장 많은 지금이 아닌
60대 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머니 너무 가슴 아파하지 마세요.
하느님께서는 참고 견딜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 주시니까요
내가 아무리 많이 아픈들 아픈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 만큼이야 아프진 않겠지요..

어머니 죄송합니다.
어머니가 가장 사랑하는 딸이 건강을 지키지 못해
어머니 가슴을 아프게한 죄 ....
이 큰 죄를 어찌해야 합니까...

어머니 아무 염려 마세요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병마과 싸워 이길겁니다

그리하여 어머니 눈에 슬픔의 눈물이 아닌
기쁨이 가득찬 눈물이 흐르게 하겠습니다.
어머니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