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가스의 호텔 \'뉴욕뉴욕\'   미니 뉴욕이 모티브인 호텔. 아이들의 롤러코스터도 보인다.

▲호텔앞에 배가...

▲ 동화나라 성같은 뾰족뾰족 지붕들

 

▲ 호텔 카지노안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땡기는\" 슬롯머신

 

▲ 그랜드캐년의 이스트림 맨 끝부분에 있는 시계탑건물

안에는 인디언들의 예쁜 그림이 잔뜩 장식되어있고, 전망 창도 있다.

 

▲ 그랜드캐년의 높이와 크기를 대략 짐작할 수 있는 사진....

▲ 협곡의 깊이가 약 2000M ..

 

 

▲ 웨스트림에서 가장 일몰이 아름답다는 \'Hopi point\' 

서서히 해가 지고있다.

 

▲ ...계속 진다...

 

 

▲ 드디어 일몰!

일몰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오랜시간을 기다렸다.

 

 

 

 

우리는 미국의 동부에서 가까운 지인들을 방문하고 여행을 마치고 서부로 장기간 비행기를 타고 날아왔습니다.

미국 LA공항에 도착하여 한인타운을 방문하고 커다란 마트에서 김치와 쌀과 부식을 장만하고 다시 라스베가스를 향하여 차를 몰았습니다.

이번에 렌트한 차량은 시보레 임팔라 아주 빨강색차 입니다.

종일 달려서 저녁에 라스베가스에 도착한 우리는 밥을 지어먹고 카지노 구경을 나섰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 바글 했고 호텔도 조금 비싼 편이었습니다..

주중에는 호텔비가 20불-30불정도로 저렴한 곳도 있다고 합니다.. 아주 큰곳도요

 

우리가 묵은 호텔은 써커스라는 곳으로 아주 큰 호텔이었는데 한시간 마다 써커스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써커스와 마술구경을 하고 나서...카지노도 땡겨보지 못한채 거리로 나와서 거리 구경을 합니다.

거리마다 특색있는 거리로 꾸며져있고 각종 분수와 야자수들.

야간에는 조명이 어찌나 현란하던지...말로 설명이 불가합니다..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대여섯시간 달려올 동안 내내 사막이 이어졌습니다.

사막은 암석과 자갈로 쌓여있고 종종 이름모른 노란 꽃나무와 선인자무리..들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길은 어찌나 곧게 잘 되어있는지.. 운전중인 남편은 졸렸을 겁니다.

 

처음보는 사막의 풍경 감상을 하면서..달려오니

어떻게 사막가운데 그런 커다란 도시가 존재하는지...놀랐습니다.

카지노에서 도박은 하지 않고 도시 구경만 해도 재미있습니다.

 

다음날 우리는 그랜드 캐년을 향하여 종일 차를 몰았습니다.

국립공원 캐년안에는 숙소가 이미 예약이 차서 없고, 두시간 거리 밖에다 숙소를 정했답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입장료는 한명당 12불, 그런데 차로 들어가면 인원에 상관없이 차량당 25불입니다.

그랜드 캐년의 규모는 우리나라정도의 면적이 넘습니다.

동쪽그랜드 캐년의 이스트림은 승용차로 관광이 가능합니다.

사우스림의 근처는 셔틀버스만 들어가게 되어, 캐년측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보기좋은 장소마다 대여섯군데 하차를 하고 다시 승차를 하면서 관광합니다.

특히 사우스림에 호피포인트라는 곳에 일몰이 아름답다고 소문이 나서 모두 그곳에서 내려서 해가 지기를 기다립니다.. 저녁 여섯시가 될때까지 오들 오들 떨면서 일몰을 기다립니다..

 

캐년의 바위들은 장대하기가 이를 때 없이 거대하고

모양도 색상도 모두 다르고

커다란 협곡아래로는 콜로라도 강이 아주 조그맣게 파랗게 흐르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그랜드 캐년의 고도는 해발 2700미터의 높은 위치인데도 길은 아주 평평하게 뻗어있어서 그곳이 고도가 그리 높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만큼 땅이 넓은 곳이라 서서히 경사가 진행되서 그런듯 합니다..

아.. 그랜드 캐년의 국립공원에는 캐년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거리들도 되어있습니다..

하루종일 캐년을 돌아다닌 우리.

저는 할말을 잃고 조용해진 우리 남편과 딸사이에서 아이들 처럼 노래를 불렀답니다.

걸어가는 길은 우리 가족외에는 없었습니다..

오오 내사랑 목련화야..그대내사랑 목련화야... 오오 내사랑 그랜드 캐년아..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참 아름다워라...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