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

때때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십시오.

자신이 겪고 있는 행복이나 불행을
남의 일처럼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삶을
순간순간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행복과 불행에 휩쓸리지 않고 물들지 않습니다.


- 법정의《일기일회(一期一會)》중에서 -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첫째,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멀리서 봐야
\'나\'의 위치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둘째,
한 계단 높은 곳에 올라서서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욕심의 그림자까지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잠깐 멈춰서서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나의 \'속사람\'도 보입니다.
\'잠깐 멈춤\'이 곧 명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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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 마디)

내 목숨이 있는 동안은
자식의 몸을 대신하기 바라고,
죽은 뒤에는
자식의 몸을 지키기 바란다.

                                                                        - 불   경 -

  - 탄부면 임한리 마을자랑비 비문 -

지금으로부터 35년 전,
황선윤 씨가 초등학교 댕길 때의 일이다.

선윤이 학생은 학교에 가기 싫어지자,
꾀를 냈다.

최대한 어른스러운 목소리로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걸었다.

“아~ 여보세요~
우리 선윤이가 많이 아파서 학교를 못 갈 것 같애요.”

그러자.
담임선생님이 물었다.

“죄송하지만,
선윤이랑 어떤 관계이신가요?”


































“우리 아버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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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만큼 똑똑해지는 생활의 상식)

- 메추리알 껍질을 벗길 때 가위가 특효 -

메추리알은
작고 껍질이 부드러워서 껍질을 까기 힘들다.

게다가
조금만 힘을 주면 부서져서
안에 있는 내용물까지 뭉개진다.

메추리알 껍질을
차라리 가위로 끝을 살짝 자른 다음 벗겨보자.

이렇게 하면
힘을 주어서 껍질을 벗길 때보다
훨씬 쉽고 간단하다.

  - 임한리 마을 골목길 -

  (좋은 생각 / 가을 햇볕)

가을임에도 햇볕이 뜨겁습니다.
마치 여름이 가기 싫어서 떼쓰는 것 같습니다.

햇볕이 이렇게 뜨거워서 어떻게 하느냐는 내 푸념에
동료가 이렇게 말합니다.

\"어떻게 하긴,
그 햇볕에 벼가 황금색으로 물들고 사과가 빨갛게 익고,
포도가 주렁주렁 열매를 키우지~\"

햇볕이 더운 것만 생각했지,
곡식과 가을이 여물어 가는 것을 잊었습니다.

이젠 햇볕이 뜨거워도 좋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곡식과 과일이 알알이 익어갈 테니까요.

덩달아 나만 생각했던 마음도
모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익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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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해지는 법)

5. 빚을 지지 말자.
6. 중요한 일부터 처리하자.
7. 인생은 불완전하고 불안정한 것임을 인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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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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