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하고나니 나의뺑뺑이는 따블이 되었다.
하루는 헤아려봤다.
그랬더니 무려 왕복 열여섯번인가를 들락 거렸다.
우리 동네는 재개발이 시작되어 딸랑 우리 아파트 밖에 없다.
학원도 , 식당도 시장도 모두 원정 가야 한다,
아침, 아이 학교(대중교통이용시 통학시간 1시간이상;큰아이)
(작은아이 걸어가기 애매한거리 ,딸아이라 불안해서)등교,하교,
학원 ,시어머니 계실때 외출(말씀은 택시 타신다는데 어케 그냥 택시 타라시냐고요?
시장도 안갓는데 도합 열 여섯번?
삼시세끼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시어머니 식사...
그렇다고 학원이나 학교를 안보낼 수도 없고...
내가 미쵸!
이게 뭔 좋은 아파트고 호강이냐고요?
그리고 사춘기 아이의 행패?는 고스란히 나의몫!
내년엔 이사를 가야 할가봐요.
도저히 살기가 힘이 들어서...
여기 언니 아우님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