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허점을 이용하여 자기 잇속을 차리는자.
남 정신없는 틈 이용해서 약점 만드는자..
꼭 있더라..
어제 저승갔다왔어요.
ㅋ
저승
이런곳에서 공개적으로 특정 종교에 대해서 말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죠.
그렇지만 이일은 종교란 것보다는 사람에 대한 실망이 가득해서 쓰여지는 글입니다.
평소 잘 알고지내는 사람..
잘 알고지난다는 표현을 지나서 이번 일에 꽤 큰 도움을 준 사람이 어디를 가자고 부탁을 해서 아침부터 서둘러서 갔지요..
도착한 곳은 이단으로 대표적 이름을 가진 곳이었어요.
쩝..
어쩌구 저쩌구...
계속적인 말도 안되는 협박속에 평소 성격을 꾹 누르고 있자니 머리가 어지럽더군요.
그랬더니 귀신이 방해해서 그렇대요.
나한테 나쁜 귀신이 있어서 맑은 곳에 못들어가게 하려고 그런다구요.
나오고 싶었는데.
들어가자마자 내 가방을 치우더군요.
그리고 간다고 가방을 달라고 해도 안주는 겁니다.
약속이 있다고 해도 막무가네..
자기네 도에 입도를 하라고. 그래야 나갈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종이에 이름 석자 쓰고야 풀려났어요.
나오는데 너무 속상하더군요.
사람 약점을 이런식으로 이용하다니...
그동안 네게 배풀었던 호의가 모두 이런 의도였는지..
내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는지..
그리고 웃으며 그 종교 안믿으며 나는 문론 애까지 않좋다는 말도 잊지 안더군요.
남편이었던자에게 큰 귀신이 쓰여서 미친짓 하는 거라고. 그리고 나도 귀신이 있다고.
이거 협박치곤 좀..
그 사람에게 그동안 진 빝이 있어서 일단을 입을 다물고 나왔는데..
무진장 기분나쁘네요.
그곳에 있는 내내 마음속으로 하나님 찾았어요.
하나님 당신을 믿습니다.
내 여기서 살아나가야 하기에 이름석자 팔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내 보호자임을 믿습니다.
기분나쁜 정도가 아니라, 또 내삶에서 하나의 축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할수 있다면 오늘을 지우개로 깨끗이 지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