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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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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삶....


BY 꽃사슴 2009-06-20

고마워요.

 

날.사랑해줘서......!

 

늘.항상지금의남편에게고마움을느끼며산다.

 

아픔에찌든나.먹고살기위해애쓰던나.단.한번도행복이란걸모르고살던나.

 

그런나를.붙잡아주고사랑해준사람.정말고마운사람.

 

이혼.그건어쩔수없는선택이었을것이다.

 

이사람을사랑하고.행복한것도.나의운명이고선택일것이다.

 

저마다의.사람들이조금의아픔과슬픔은.가지고있으리라.

 

그아픔과.슬픔에차이일뿐.....

 

나의그모든상처들을.받아주고포용해준사람이.지금내가사랑하는남편이다.

 

이사람도.나만큼의아픔이있는지라.우린서로공감하는부분들이많다.

 

같이이해하고.같이아파해주고.서로의상처를보듬어줄수있는그런부부로살고싶다.

 

그래서고맙고.내곁에있어줘서고맙고.날사랑해줘서고맙다.

 

가끔은지난과거가.날힘들게하고.괴로울때도있다.

 

그럴때마다.잊자.과거는과거로돌리고지금현실에살자.라고마음을다잡아보지만.

 

아이들도보고싶은데.볼수없고.연락조차도하지않으니.과연.내선택이잘못된건아닌지....?

 

아이들도성인이니만큼.엄마선택을이해해주면.좋으련만...내욕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