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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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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난 어떻게 보냈을까


BY 장 춘옥 2009-04-23

오늘 하루는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았는가를 돌아본다

   내일 아침 빛나는 햇살을 맞이하기 위해 난 오늘을 열심히 살았던 것일까

       아니면 그저 주어진 일상이기에

           덧없음을 감추기위해 오늘 하루를 힘겨워하며 살았던 것일까

 

누군가 옆에서 말을 걸면 그저 대답하는 로봇처럼

   아무도 말을 걸지 않으면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그저 컴퓨터와 씨름하며 오늘 하루를 보낸다.

 

이런 삶이 의미없음을 느끼면서도 그저 주어진 일상이기에 벗어나지 못하고

   느릿 느릿 지나가는 시간이 원망스러워 시계를 째려본다.

     사무실안의 시계는 어찌 이리도 느릿 느릿 지나가는 것일까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하루가 되기를 빌며

   덧없이 지나가 버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해 본다.

       시간속에 묻혀 버린 내 삶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