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어머니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납니다 -
어떤 책 광고에서
이런 구절을 보았습니다.
\"나는 어머니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납니다\"
라고 했더군요.
그 소리가
광고 말답지 않게 가슴에 와 닿는 것은
그 작가의 어머니를 알아서가 아니라
늘 마음속에 있는 내 어머니와
세상 모든 어머니의 진수를 건드렸기 때문일 겁니다.
나이 들면서
괜히 눈물이 나려고 할 때가
왜 그렇게 많은지요.
- 박완서의《옳고도 아름다운 당신》중에서 -
왜 그럴까요?
왜 어머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날까요?
고생을 많이 하시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겠지요.
불효한 것을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이겠지요.
효도하고 싶어도
이제는 세상에 안 계시기 때문에
더욱더 목이 메는 것이겠지요.
오늘 따라
동그랗게 굽어진 어머니의 작은 등이 눈가에 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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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 마디)
인생의 괴로움과 기쁨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위험에서 꽁무니를 빼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더욱 더 용감한 사람으로서의 평가를 받게 된다.
- 토큐디데스 -
남편이 미장원에 다녀오는 아내를 보고
갑자기 화를 벌컥 냈다.
\"이봐 나하고 한 마디 의논도 없이
단발머리를 하면 어쩌자는 거야?\"
그러자,
아내 박성림 씨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대꾸했다.
\"그러는 당신은
왜 한 마디 상의도 없이 대머리가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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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똑똑해지는 생활의 상식)
- 전자레인지, 금속이 붙은 물건은 절대 넣지 말라 -
전자레인지에
금속이 내장된 제품은 절대 넣으면 안 된다.
지지직 불꽃이 튀고
스파크가 생기기 때문이다.
금속 장식이 들어간 접시는
물론 넣으면 안 되고
전자레인지용 포장 용기에 박혀 있을 수도 있는
스태플러(호치키스) 침에도 주의를 해야 한다.
요즘
식품 포장에 스태플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주의하자.
또한
TV 리모콘이나 핸드폰 등이 물에 젖었다고
순간적으로 전자레인지에 넣는 경우가 있는데
화재의 위험성까지 있다.
(좋은 생각 / 투박하고 둔한 무딤)
\"있잖아...\"
\"응?\"
\"아니야, 내 자랑 같아서 말 안 할래.\"
\"크크, 또 뭔데 그래?\"
\"어제 집에 들어갔는데
설거지며 빨래가 잔뜩 쌓였더라고...
그래서 내가 다 해놨어.
거실 바닥도 물걸레질 하고...\"
토요일 점심 무렵,
친구 아들 돌잔치에 가는데
남편이 수줍게 말했다.
그런데
\"내 자랑 같다.\"는 말에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맞벌이를 하다 보니,
나는 주중엔 집안일에 거의 손을 놓고 지낸다.
대신 토요일에 한꺼번에 몰아서
1주일 치 반찬도 만들고, 설거지며 빨래, 대청소를 하곤 한다.
남편과 분업해서 하지만,
아무래도 내 손이 가야 할 일이 많은지라
일을 다 끝내고 나면 녹초가 되기 일쑤다.
그런 나를 배려해
남편이 작은 도움을 준 것이다.
연애 시절만 해도, 결혼을 하면
집안일은 표를 만들어 철저히 반으로 나눠서 해야 한다고
지금의 남편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했었다.
그런데
살면서 참 많이 무뎌진 나를 발견한다.
내가 하나를 했으니
너도 하나를 해주어야만 한다는 욕심은
버린 지 오래다.
함께 살고,
함께 해내야 할 일이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우린 사소한 일에 폭소를 터뜨리고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이제는
일상에서 부딪히는 시댁이나 친정 식구들과의 관계,
직장 동료나 상사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조금 무뎌지려 한다.
때론 칼 같은 날카로움보다, 투박하고 둔한 무딤이
\'함께\' 라는 말의 의미를 더 깊게 만들어 줄 테니......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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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지는 12가지 저녁습관)
3.
저녁에 먹는 라면에는 계란을 뺀다.
저녁에 먹는 야식
라면.
가능한 야식은 안 먹는 게 좋겠지만,
꼭 먹어야 할 경우라면 계란을 넣지 말자.
라면의 칼로리도 충분히 높기 때문에
라면에 계란이나 치즈 등을 첨가하면
칼로리가 쑤욱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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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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