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격는일인데도 새학기만 되면 난 늘 우울하다
학생 기록카드를 가져오는 울아이들 엄마 부모 직업난에 뭐라 적지
항말이 없다 환경 미화원이라 쓰라 집은 얼마에 세살아
등등 이럴땐 아이들에게 뭐라해야하나
학교에서 환경이 어려운 가정 어려운 이유를 적어라는데 또 어떻케 해야하나
아이들 마음에 상처는
오늘도 울 아을 책값에 중식비 석식비
울딸 대학 입학하니 교재비 신입생환영회비 학생회비 무슨회비가 그리 많은지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내 어깨가 너무 무겁다 가슴이 터질것같은 답답함
자꾸만 컴앞이 흐려저 온다
오늘은 내 울지만 내일은웃겠지 울타리야 힘내자 피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