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일이지만 나는 정말 그때 너무 맘의 상처가 커서 그뒤로 사람에게
정을 주지 못하고 사람 사귀는게 힘들어 졌다.그러다 보니 정말 친한 친구도 없고
그런게 사실이다.사람에게 정주기가 무서운게 솔직한 심정이다.두번다시 그때처럼
상처받기 싫어서..언니가 없는 관계로 친언니 처럼 믿고 의지하며 지냈던 올케언니 건만
올케 다섯중에 내가 유일하게 맘의 정을 주고 의지 했던 올케다.내가 서울 살때 울아들
백일,돌때도 먼길 달려와 음식도 해주고.김장철에 김장도 해주고 하던 언니였는데..
지금은 차로 20분 거리에 살지만 언니가 일을 다니는 관계도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언니가 맘이 없으니 전화도 안한다고 난 그리 생각이 드는게 솔직한 내심정이고..암튼
언니와 10년전에 다투고 난뒤로 물론 그때 바로 풀고 지금것 지내고 있지만 ..그뒤로
예전처럼 이언닐 다믿구 의지할수 없어졌다..나는 그래도 가끔 아주 가끔 이지만 언니에게
전화를 한다.내가 전화해서 대놓고 그런다.언니 손가락 부러져서 전화 못하냐고..그럼 언니도
미안해서 그런다 고모 일다니고 어찌하다보니 그렇다고 ..그럼 내가 그런다 맘이 없어 그렇지..
서운함이 쌓여 간다.그래도 언닐 미워 할순 없다..울아들 죽을 고비도 이언니 땜에 넘겼고..
서운한건 서운한거고 고마운건 알기에..난 그리 생각하며 사는데..언니도 예전에 나보고 그랬지
난 고모를 시누로 생각 안하고 동생처럼 생각 한다고..그러는 사람이 그러냐..ㅎㅎ 나도 머
아쉬울거 하나도 없구만..그래서 나도 전화 안한다 머 언제 와서 맛있는거 사준다고 말로만..
울엄마도 자주 안찾아 보고 나 언니에게 서운한거 점점 늘어간다..그래도 나 언제 언니보고
내가 서운하다고 대놓고 말하데..언니도 남에게 싫은 소리 조금도 못듣지..그거 알기에 내가
참고 산다.나도 그러니까..남에게 싫은 소리 조금도 듣기 싫은 나기에..언니야 ! 우리 언제나
속얘기 할날이 올거나..언니에게 서운하다고 글쓰고 있는데..전화가 와서 지금 가서 받아보니
울조카놈 이네요.바로 이언니 아들이죠.. 얼마전에 제대 했는데 ..연락도 없기에..실은 나도
언니에게 전화도 안했어요..ㅎㅎ 삐져서요..아까 울남편이 전화 했더니..언닌 야근하고 온다고..
오빠도 일가고 조카딸과 통화하고 끊었는데..아마도 지엄마가 조카놈 보고 시켰나봐요.고모에게
안부 전화 하라고요..ㅎㅎ 나는 여기다 언니 얘기 쓰고 있는데 조카놈 전화 받고보니 또 서운함이
약간 풀리네요..ㅎㅎ 그래내가 언제 수일네로 엄마랑 놀러 오라고 했네요..이 조카놈 제가 어려서 부터
이뻐 했지요..조카들 중에 글고 이언니 애들이 제일 정도 가는게 사실이구요.. 원래 올케가 이뻐야
조카 들도 이쁜법 이지요..ㅎㅎ 이거 약간 미안해 지기도 하구 그런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