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큰오빠가 설전에 나에게 10만원 꿔간돈 갚으러 왔습디다.사실 설때 얼마나
속상하고 괘씸하던지..제글을 본 분들은 제사정을 알터이고..설때 준다더니 안주고
내염장만 질러놓고 울남편 앞에 내 쪽만 팔리게 한 인간들 ..아침은 먹고 왔다며 커피나
한잔 달라기에 커피를 타다 주며 오래비에게 일장 연설을 한바탕 했죠.올케가 오빠랑
안산다고 이혼한다고 나보고 지랄지랄..오빠가 하는말 이혼하자면 누가 겁난데.. 글데요.
그래나도 맞어 젖먹이 애가 있나 오빠가 요리를 못하나 오빠도 아쉬울거 없지..이럼서
그올케가 얄밉고 괘씸해서 울엄마에게 그동안 한게 괘씸해서 실은 이혼하고 나간데도
저도 하나도 아쉽지도 않아요..오빠보고 정신 차리고 월급타면 다갖다 주지 말고 오빠도
비상금 챙겼다가 코앞에 사는 엄마좀 용돈좀 주고 그래라 바보야 그럼서 니마누라 오빠죽으면
뒷간에서 웃을여자여 알기나 하냐고 그여자 지처먹구 살궁리 다해논 여자라구 오빠 앞으로
보험은 하나 들었냐니까 들었다길래 그게머 오빠 위해서 든줄 아냐 나중에 오빠 죽으면
저처먹구 살궁리 해논거지..그올케 음흉하기로 동기간에 소문났죠.아니 남들도 다알걸요..
얼굴에 심술이 덕지덕지 시애미 용돈 한번 안주고 코앞에 살어도 안디다 보는걸 말허믄 머해요.
지친정 부모는 일찌감치 세상떠서 걸구작 거릴게 있나..아주 괘씸한 여편네죠..지부모에게
못한거 울엄마에게 배풀면 동기간에 귀염받고 더군다나 맏며눌이 돼서 시애미도 안델고 사는게
쓰다보니 또 혈압이 올르네..진정해야지..이럼 나만 손해지 암만..오래비 보고 내 올해부턴
니덜 지구석에 두번다시 안갈 거라고 엄마 살아생전 한번 더딜다 보고 하라고 한바탕
지랄 했네요..그랬더니 오래비 듣고만 있다가 갑디다.울오빠요.술안먹음 말한마디도 못하는
못난이유,술김에 속엣말 하지.한번만 더 엄마보고 죽으라고 지랄하면 입을 확..니덜이 울엄마에게
머해준게 있어서 뻑하면 죽으라 하냐고 죽을때 되면 어련히 죽을가봐 그러냐고 지랄해서 보냈죠.
저에게 찍 소리도 못하고 가데요.하긴 잘한게 있어야 할말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