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알바로 힘이 빠진던 세째날 ,,,,,,,,,
\" 엄마 나 머리좀 감겨주세요 머리가 기름이 졸졸 흘러요 \" 하며 딸이 나를 쳐다본다 .
그려 ~~ 한창 기름이 흐를 나이에 벌써 며칠째 점을 도려내고 세수도 못하고 있었으니
무쟈게 답답 하겠다 .
욕실앞에 커다란 쿳션을 갖다놓고 목욕타올을 깔아놓고 눕혀서 한손으로 머리를
받쳐가며 감기는데 힘이들어서 등줄기로 땀이 솟는다 .
\" 아이 엄마 수술자리에 물들어가욧 \" 짜증을 낸다 \" 에이 그냥 확 <<<<<
씻겨주고 같이 밥을 먹는며 \" 에구 힘들어 \" 했더니 \" 그러게 왜? 점은 찍어서 날 괴롭혀 \"
하며 배시시 웃으며 나를 쳐다본다 .
흠 ,,,,.. 그게 말이지 왕족의 표식이었느니라 .
했더니 \" 말도 안돼 누가 왕족인데 \" 하며 째리길레 \" 엄마가 \" 했더니
\" 그럼 아빠가 바보온달이야 ? \" 하며 깔깔대고 웃더니 \" 엄마 그럼 내가 애를 낳아도
또 표시 되겠네요 ? \" 하길레 \" 아니 니가 파내버렸으니 니대에서 끝났느니라 밥묵자 \"
우리의 대화를 가만히 듣고 있던 우리조카 ( 방학을 이용해 환자를 돌보러왔다 )
ㅎㅎㅎ 이상한 모녀야 암튼 ~~~~~
그리고 며칠후 ,,,,,,,,,,,,,,,,\" 공부좀해라 공부 ,,,,선행학습도 좀하고 열공좀 때려봐봐 \"
했더니 \" 괞찮아 왕족이 뭣하러 공부를 해 아랫사람들이 다 알아서 할텐데 ㅋㅋㅋ \" 한다 .
\" 야 지금이 왕조시대냐 세습도 막이내린 21세기여 정신차렷 <<<<<<<<< \"
에구~~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