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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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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놀음 !


BY 헬레네 2009-02-07

설원에 덮힌산은 새봄을 기다리고

반너머의 내생은 꽃피기를 기다려

춘삼월 잎이 필때에 꽃이나 한번 피워 볼거나 ,,,,,,,,,,

 

태백산 천재단에서 내려다본 세상은 온통 하이얀 세상이다 .

문수봉에서 천재단으로 향하는 길을따라 내려오다가 회장님께서

\" 사람들의 행렬이 꽃과 같구먼 \" 하신다 .

돌아다 보니 온통 하이얀 천지에 울긋불긋 차려입은 사람들의 행렬이

과연 꽃처럼 아름답다 .

 

2월 1일 날씨는 맑고 공기는 쾌적하니 이보다 좋을손가 ?

아스라히 저 먼곳의 봉우리조차도 잡힐듯 보여지는데 ,,,,,,,,,,,

 

주목은 주목대로 이름없는 나무들은 그들대로 소복이 얹혀진

눈꽃들을 만들어 내곤 저마다의 몸짓으로 사람들을 반긴다 .

소복이 쌓여진 눈속에서도 땅밑 저아래에선 새봄을 만들어 내기위한

잉태의 몸짓은 이미 진행되고 있을것이다 .

머지않아  화려하게 잎을 피워내고 꽃을피워 내겠지  .

 

천재단의 정기와 멋을 가슴에 담뿍담고 하산하는길에 재수오빠가

스머프에게 ( 영어선생 ) 묻는다 .

나는 너를 좋아해를 그냥 좋아해가 아니고 무지무지 좋다는 강조어가 무었이냐고 ??

음 ,,,,,,,, 그사람의 이름을 앞에 붙이거나 뒤에붙이거나 맘대로 하고

i do do do love you 란다 . 재수오빠가 두두두두두 하면 된다고 ?? 하며 묻길레

\" 오빠 ! 그러다가 순자씨가 더더더더더 하면 오빠는 상코피 터져서 주거요 \"

했더니 회장님과 영희언니 춘자언니 김대장님 ( 그녀의 남편 ) 까지 다들 박장대소 한다 . ㅋㅋㅋㅋ

 

두두두두두,,,,,,,, 더더더더더 ,,,,,,,,하다보니 다내려 왔네 .

하산해서 먹은 등심은 아~~~`후 ~~ 그렇게 맛있는 등심으로 입맛만 up

시키시면 앞으로 지장 있을텐데요  후훗 ~~감사했고 잘먹었습니다요 .

 

음력으로 시작된 새해벽두부터 눈과 귀가 즐겁고 입까지 즐거운 오감만족의 산행,,,,,,,,,,,,

세상에 살아있는것은 모두다 행복하라 . do do do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