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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110

다행이다..


BY 올리비아 2009-01-19

올 겨울엔..
감기 걸리지 않고

잘 넘어가나 싶더니만

목이.. 따끔따끔...
열이 살짝 나믄서 몸살끼가 느껴집니다..

누워서 좀 쉴까..
자꾸 무용수업 빠지믄 안되지싶어..

 

벌떡 일어나 무용가서 땀 쫙 빼고

뜨거운 물에 몸좀 담궜더니..

 

슬슬 자리잡으려던 몸살끼가 냅다 도망가고...
목감기만 외로히 홀로 남더라구요..

것두 무식하게 며칠 버텼더니
목은 좀 가라앉는듯 싶더니만.. 
추접스럽게 코감기로 훌쩍훌쩍...

 

이상..

 

그 누구도 궁금해 하지않는 

감기증세 진로 방향에 대한

비아의 이야기였슴돠^,,^;;

............................

 



 

연초.

차 안이 털렸슴다.
목욕탕 표 끊어논거 10장 없어졌슴돠.

다행임돠...

원래 20장이었는데
혹시나 싶어 10장은 집에 가지고 갔거든요.

 

썬그라스도 없어졌슴돠.

 

 

참...다행임돠...

진짜 아끼는건 집안에 두고
차 안엔 싸구려 썬그라스만

나뒹굴고 있었거든요.

 

 

동전도 없어졌네요...

 

 

다행임돠..

언제나 늘 가득찼던 동전이
마침 그 전날 집에 가지고 와설랑
차안에 동전 서너개만 남아있었거든요..

 

하여튼...참 다행임돠..

 

값나가는 네비게이션이나

하이패스권이 그대로인걸 보니
전문털이범은 아니었던가 봅니다...

 

 

남편이 아픕니다...
대상포진이라네요.

겨울날씨 건조해서 생긴

피부병이려니 했는데..

 

듣도 못한 대상포진이라는 말에
인터넷 검색해 알아보니

 

얼굴 위로 올라오면

죽을 수도 있다고하네요..

 

 

..다행임돠..

 

얼굴..

아래..라서...-,-;;

 

새해들어

안 좋은 일들이 자꾸 일어나

 

마음 언찮아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것두 참 ...다행임돠..

 

구정이 아직 남았으니...
진짜 새해는 아니니까요...

아....


긍정적으로 살기....

진짜....

진짜.....

 

 

힘듦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