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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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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들놈이 없으니


BY 살구꽃 2009-01-10

아들놈이 큰집에 간지가 일주일이 다되었다.큰집식구들이 우리집에와서 일박하고 담날

울남편이 데려다주러 가는길에 울아들놈도 따라가서 놀다 온다고 갔던것이다.어릴땐

혼자선 친척집도 못가있던것이 엄말 못떨어져서..지금은 이제 내년이면 고등학교에 간다.

내가 오늘도 전화해서 너 집에 안오고 싶냐니까 이놈 하는말이 모른덴다..ㅎㅎ 한참 먹성이

좋을때라 울 집에서도 입에 먹을걸 항시 달고 사는넘인데..큰집에선 어쩌나 모르겠다..

집에 애가 없으니 집이 썰렁하다.남편과 둘이서 티비보다가 남편은 동네 자판기로 가서

지인과 커피마시고 온다고 나가고 나는 여기서 이러고 있는중.. 정말이지 나중에 아들놈

출가시키곤  어찌살지.. 아들넘이 없으니 밥상위에 김치도 안줄고 ..반찬도 안하게되고 국도

안끓이고 그냥 있는데로 해서 오늘 저녁도 대충 먹었다.상전이 집을나가 있으니..ㅎㅎ 식비와

간식비는 확실히 덜들어가네..내일봐서 남편이 아들넘 델러 간단다.이번엔 큰집 조카놈이

따라올기센데 두놈들 먹거리 해바치다 하루 다가겠네..그래도 역시 집엔 아이들이 떠들석해야

사람사는 집 같단 생각이 듭니다.울아들 어느새 이리 컷을가나  예전엔 엄마 안가면 친척집가서

하루도 못있던 놈인데..아들아! 얼른와서 엄마 어깨좀 주물러주거라! 알았지! ㅎㅎ

 

 

아컴님들! 혈압체크들 해보세요.저도 감기로 동네병원 갈때마다 혈압이 높게 나오는거 그냥 무시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건강검진 받을때도 큰병원에서 받은건데 결과보러 갔더니 동네병원서 다시 체크해보라고 하데요

그래서 아예 혈압측정기를 사다가 제가 집에서 매일 혈압을 재보니 높길래 이번에 병원가서 상담해보니 약을

복용하라고 하데요.혈압약은 평생먹어야 하는걸 알기에 안먹어보려 했더니 자꾸 오르고 머리도 아프고 안되겠드라구요.그래서 지금 약먹고 있어요.울엄마도 혈압약 먹는데 유전인가 봐요.아컴님들도 체크들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