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슴... 웃기다..나의 처녀시절 직장상사님이 지어주신 별명이다, 그래 그렇게 살줄알았다 나를 아는 사람들이 ,,,말이다 하지만 30년전에 결혼과 동시에 나의 별명은 죽었다 지금 나는 해바라기 사랑(?)에 조금씩 조금씩 죽어가고 있다 남편의 지독한 관심(?)과 애착에 나의 숨통은 날이갈수록 옥쥐어오고 새장에 갇힌 새처럼 목을 있느대로 빼고 저 파란하늘로 자유!!!!!!!!!!를찿아 목에 생채기를 내면서 꺼이 꺼이 목울음을 운다 당신의대한 관심이라며 난 항상 남편의 시야에 있어야한다 지독한 에고이스트에다 독선!! 이해되지않는 자기만의 논리 , 난 남편과 다투면 항상지는쪽은 내쪽이다 지혼자 방방 뛰고 죽는다고 난리다 아니 죽어주시겠단다 남편이 그렇게 싫으면 참!친절하기도 하다 난 그렇때마다 또목아지를 한컷움추려 무서워하며 가슴을뛴다 내나이 52이다 못생긴 얼굴 쳐다보기 무섭다 장성한 두딸들 보기도 창피하고 내가 이꼴로 사는게 한심하다 그래서 난 저바깥세상이 그립다 그리고 환하게 웃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