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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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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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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작나무 2008-12-08

바쁜와중에..작업한게.. 잘못되었다.

 

그래서.. 현장에 왔다 갔다 하면서..

길에서 자장면을 먹고 심하게 체해서.. 토요일은..내내.. 오바이트 하느라 정신없었다..

추운 현장에서.

 

그리고.. 일이 끝나기가 무섭게 시가에 잡혀갔다가..일요일..늦은 오후에나 풀려나왔다.

 

그러느라.. 이곳엔 들리지도 못 했다.

 

 

 

 

무슨 일이 있었을라나..

나에게.. 따스한 말을 남기셨을 글이.. 사라지고 없고

조금.. 혼란 스러운 이야기만..남아있다.

 

 

 

이것만..밝혀야겠다.

저기요.. 저..지금..소설쓰는거 아니예요

숨 좀..쉬고.. 살아보려고.. 창피한거.. 나 못난거..이야기 하면서.. 털고 있거든요.

그래서

위로도 받고.. 여러 사람의.. 응원에.. 좀.. 기대서 살아보려고 한 것 뿐이거든요.

좀..봐주세요...

 

다른 분들..행복한 모습에..

아..나도 저만큼은 아니라도 노력해서 이쁜모습.. 보여야지..라는 생각도 하고.

힘든 분들 보면서..

아이고..정말..힘드신데.. 더 열심히 사시는구나..하고 본받아야지..하고

 

그러면서..세상 사는거 아닐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오늘..야근하면서.. 좀..봐야..사태를 알겠지만..

 

바라는것은.

이곳만은

수컷들이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세상처럼..아비규환이 되지 않길

서로에게 상처입혀놓고

서로 우월감을 갖지 않으시길.

 

남을 끌어안을 줄 아는 사람만이

타인을 배려 할 줄 아는 사람만이

나중에

입가에 미소만을 뛴채..살수 있다는것을..아는

현명한..

모든 분들이 되시길.

 

아..소화안되서.. 죽겠다..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