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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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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년차


BY 연화. 2008-12-03

결혼 8년차.
그리도 좋아서 결혼했는데 자꾸만 상채기를 낸다. 아슬아슬한 말도 오가고.
막상 헤어지자면 못헤어질거면서도 갈라서자는 이야기가 우습게 나오고.
말의 수위도 점점 올라가고.
내를 잘못만나 그 점잖은 그가 자꾸 꼬이는가 하는 생각도 해봤다.
어제저녁  사소한 말 한마디로 험한 말이 오가고 그는 새벽 네시 반에 들어왔다.
술을 못하는 사람이 소주냄새를 풍기며.
이젠 그를 정말 사랑하는지도 모르겠다. 지금 심정은 그가 없어도 잘 살거 같기도 하다.
서로의 약점을 물고늘어지는 ,  서로에 대한 조심성도 사라져버린, ......
자존심상할것 같은 말은 잘도 골라하고.

이쁘게 행복하게 살려고 같이 사는데,이럴려고 결혼한게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