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으로 생각해야 될까요?
\" 너, 말투가 왜 그래.~ \"
작년에 친구들에게 이미 지적받았었다.
급기야 다문화일로 통화를 하던 교육청 직원이 묻는다.
\" 어느 나라에서 오셨어요? \"
정확한 발음과 표준어를 가르치려는 내 노력은 이렇게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나를 고민스럽게 한다.
너무 느린 말투는 자신없고 답답하게 느껴지는데 ...
매일 만나는 사람들이 다문화가족들이고 그들은 내 말은 잘 알아듣겠다며 좋아한다.
그래도 그렇지.
그렇다면 어느나라 사람들과 닮은 말투일까.
오늘부터는 가끔 녹음을 해서 들어봐야겠다.
그냥 농담처럼 들었던 지적들이 다 생각나며 , 당황하고 있어요\'
추적추적 내리는 비로해서 더 쌀쌀한 날.
가을이 깊을대로 깊어져서야 계절을 느낄만치 바빴답니다.
아직 고운 단풍은 들지않은 남녘입니다.
내장간 단풍은 11월 초에야 절정일것 같아요.
여러님들 글에 답글만 달다가 적었습니다.
좋은 날들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