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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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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부의 숨은벽


BY 물안개 2008-08-16

 
      2008년 8월15일 금요일 흐린뒤 비 약간(삼각산 숨은벽) 함께한님=연산동님부부 은영님부부 물안개부부(6명) 며칠전 광복절날 산행하자는 연산동님부부의 연락을 받고,좀처럼 휴일에는 산행을 안하는우리지만, 그저 만남이 좋아서 삼각산에서 만나기로한다. 늘 함께하던 청파님부부는 시간이 안되어 참석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근 한달만에 보는 우리님들 반가움에 얼싸안고... 오랫만에 본 착한님은 요즘 다이어트중이라하더니, 몰라보게 살이빠져 마치 청년같은 분위기다. 여느날보다 1시간 이른시간에 구파발역에 도착하니,산객들이 덜 붐빈다. 휴일날 10시면 구파발역이 물놀이객들과 산객들로 넘처나고...... 막바지더위가 기승을 부리는가운데 효자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를수록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요며칠 폭포물맞이산행만 했더니, 물만보면 들어가고싶으니.... 능선을 오르내리며 마당바위에 올라서니 비가오기 시작한다. 인수봉과 백운대는 운무에 가려 구름과 숨바꼭질하고..... 숨은벽이 처음이라는 유니님.. 멋진풍광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시원한 바람이부는 숲에서 빗속에 도시락을 펼친다. 비가 오면 대수랴...이렇게 정겨운벗들과 아름다운 비경에취해 먹는 점심은, 그야말로 행복한 순간이리라.... 도시락을 먹고 대슬랩을 바라보며, 바위에 앉아 흘러가는 구름들의 멋진 나래짓을 보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머물렀으리라.... 누구한사람 빨리 하산하자는 말도 없이... 시원한 바람에 더위를 시키며.... 하산길 밤골계곡 폭포수에 물맞이도 하면서,계곡을 빠져나와 산행을 마무리하고, 조용하고 깔끔한 한정식집에 들려 저녁까지 먹고,헤어짐을 아쉬워하며,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다음주 2박3일 여행을 기대하며....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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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동자바위에서....연산동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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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바위에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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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영부부의 뒷모습이 마치 초등학생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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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길 밤골 계곡에서, 발견한 행운이 온다는 노랑망태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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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골계곡엔 많은 피서인파로 붐비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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