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잡고 한탄하고 싶다
왜 내가이리도 아파야 하는지,,,난 대들고 싶다
차라리 이제 날 가지라고 바락바락 대들고 싶다
할말 다 하고 싶다
날 이리 망가트리고 나서 멀 얻겠냐고 대들고 싶다
발로 차고 머리 쥐어뜯고 소리 고래고래지르고 땅바닥에 나뒹굴고 싶다
발버둥치고 더러운 욕도 하고싶다
온몸을 진흙 구덩이에 넣고 싶다
1500 도 화장장불길에 날 넣고 싶다
그럼 이 모든 짓 안하고 넌 죽을테니......
밝은 햇살 안보고 차라리그게 낫다 싶다
내가 널 죽일수만 있다면 머든 다하고 싶다
여직 내가 살려고 너의 더러운 눈치만 살피고 음식 가려먹고 운동 하고 더 이상 어쩌라구 멀 어떻게 해달라고
양지 바른 곳에 둘이 앉아 널 이해 하고 싶다
그만하자 우리 그만하고 차라리 포기하고 우리헤어지자 하고싶다
넌 너대로 날 갉아먹으려 하는데 내가 못하게 하니 힘들고 이런널 난 피하려 애쓰니 나대로 지치고 ..
베체트..너 이제 그만해라 난 그만하고싶다
25년 이제 얼마나 더 살아야 하나 너랑 이렇게 온몸 망가지며 살고 싶지않다
입원하고 자살시도하고 가족들 아프게 하고 맘 졸이고 아프면아픈데로 괴롭고 힘드고 안아프면 언제 아플까 조바심에 더 아파해야하고 ,,,,
차라리 그래 난 살고 싶다 하루라도 더 더 더 살고 싶다
안아프고 하루만 산다면 그걸 택하겟단 말 이제 하기 싫다 안아프고 평생 살고 싶다
그럼 산에도 안가고 돈에 지킴이 하면서 윗집 개하고 대화하고 텅빈 동네 지키면서 지내기 싫다
제발 날 놓아 주라 ㅠㅠㅠㅠ
간신히 살고 있는나 이제 놔주라
내가 널 여직 살려 왔잖니
니가 날 여직 갉아먹고 살앗음 이제 날 놔줄때도 대지 안앗니
쨍한 가을 날 맑은 코스모스도 해맑게 보고 싶고
매서운 칼바람 혼자 서서 우두커니 맞서보고도 싶다
이만했으면 우리 서로 잘했다
날 어디까지 끌고 가려하니
제발 그러지 마라 나 지금도 충분히 힘들고 너한테 충성?/하지 않니
나두 나두 살아보자
신랑 끔찍히 날 위하는데 나두 살아보자
아들 그렇게 효자 인데 나두 효도 받아보자
우리 엄마 나 때문에 갈갈이 찢겨 가는 노인네 가슴 이제 내가 만져보자
어떻게 해야 니가 날 떠나겠니
절에 가서 삼천배라도 할까 아니면 이름없는 산에가서 홀로 앉아 눈비 맞아가며 덕을 쌓아볼까 것도아니면 얼른 죽여라 어찌 날 이리도 비참하게 하느냐
한겨울 새벽녁 된서리에 맨몸으로 세워 놓고 어쩌란 말이냐
내가죽으면너두 죽을것을 넌 아는냐
마지막 칼 자루는 내가 쥐고 있는걸 네가 아느냐
우리 막가지 말자
이제 그만 서로 용서하고 헤어지자
제발.............
그만 아프고 싶다
그만 운동하고싶다
이 여름 난 평생 추억에 간직하게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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