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새로운 길 -
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얼마나 쉽게 어떤 정해진 길을 밟게 되고
스스로를 위해 다져진 길을 만들게 되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내가 숲 속에 살기 시작한 지 일주일이 채 안 돼
내 오두막 문간에서 호수까지 내 발자국으로 인해 길이 났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구도자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길은
처음부터 있지 않습니다.
맨 처음 한 걸음을 내딛고
하루하루 발걸음을 계속하면 없던 길도 새로 생깁니다.
그것이 때로는
시련의 길, 고통의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 나은 삶, 더 큰 희망을 위해서라면
새로운 길을 내야 합니다.
(2005년 5월30일자 앙코르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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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바람직한 부부란,
서로가 고독을 허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부가 마음을 합하여
집을 갖는 것만큼 훌륭한 일은 없다.
- 호메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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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을 위해 출마했다가 실패한 국회의원이
그 고장 신문에 다음과 같은 광고를 냈다.
저를 찍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오며,
저를 찍어주지 않으신 모든 분들에게
저의 처가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삼색제비꽃)
(주부 9단 되는 법)
- 여드름엔 무즙이 효과 -
여드름이 났을 땐
무즙을 약솜에 묻혀 가볍게 두드려 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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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아내라는 나무)
언젠가부터
내 옆에 나무가 생겼습니다.
그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리고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비록 내가 사랑하는 나무이기는 했지만
내 것을 포기한다는 게
이렇게 힘든 것인 줄 미처 몰랐습니다.
언젠가부터
나는 그런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귀찮고 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괴롭히기 시작했고
괜한 짜증과 심술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내 덕을 많이 보고 있다고 느꼈기에
이 정도의 짜증과 심술은
충분히 참아낼 수 있고
또 참아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무는
점점 병들었고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태풍과 함께 찾아온 거센 비바람에
나무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나는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어쩌면
나무의 고통스러움을 즐겼는지도 모릅니다.
그 다음 날...
뜨거운 태양 아래서
나무가 없어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여겼던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내가 나무를 보살피는 사이에
나무에게 짜증과 심술을 부리는 사이에
나무는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그늘\'이 되었다는 것을...
이제는 쓰러진 나무를 일으켜
다시금 사랑해 줘야겠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나 필요한 존재임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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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부부생활)
(9) 행복을 창조하자.
부부의 행복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다.
서로 손을 잡고 동심으로 돌아가서
행복 만들기 소꿉장난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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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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