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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언니에게


BY 아줌마의봄 2008-05-20

사랑하는 언니에게

 

    형부가 세상을 떠나신지 벌써5년이 넘은것 같아요.

  

   아들둘을 키우느라 너무 힘든 언니를 생각할때마다, 가슴이 아파오네요.

 

  술한잔 아니 맥주 냄새도 못맡아 하는 언니가  믿음 생활만 하면서 열심히 사시는 모습 보기에 좋긴

 

   하지만  재혼도 한번 생각해 보면 안될까 하는 생각 하다가  돌아가신 형부에게 너무 미안해서 그만  

   

   생각을 지우개로 열심히 지워 버리곤 했죠. 키도 작고 외소한 언니가  아들 둘을 키우기가 얼마나 

  

   힘들지  .....혼자  벌어서 언제까지 아들둘 뒷바라지를 해야할지....가슴이 아파오네요.

  

   그런 환경 속에서도 동생들 에게 힘든일 있으면  언제든지 와서 얘기 하라던 맘씨 착한  우리 언

 

  니가, 작은 아들 땜에 몸도 맘도 고생하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내가 어딘가에 하소연  이라

 

  도 하고 싶네요.정말이지 ..작은녀석이 바이크 타고, 집에 안들어오고, 학교 안가고 가출하고,  이럴땐

 

  내가 뭐라고 위로 해야할지....가슴이 아파오네요.  이제 중1이  그러면 자꾸그러면 우리 언니는 어떡 

 

 하라구....언니 ! 힘내세요! 제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것 뿐이 랍니다. 집나간 아들 잡아다 학교 데려다

 

 주고 일터로 출근했을 우리 사랑하는 언니에게 사랑하는 동생이 몇자 적어 봅니다.

 

언니!     사랑해요!    힘내세요!     언니!  사랑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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