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좋은 유산 -
지금 생각해보면
삶이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
다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진정 어떤 사람인지,
진정 어떤 일에 재능이 있는지를
끝내 모른 채 죽는다면 참으로 서글픈 일이다.
좋든 나쁘든
우리가 이곳에서 한 평생을 살았기 때문에
세상이 조금은 달라졌기를 바란다.
훌륭한 삶의 구성요소란
살고, 배우고, 사랑하고, 유산을 남기는 것이다.
- 찰스 핸디의《포트폴리오 인생》중에서 -
세상을 조금씩 바꿔가는 일...
그 무엇보다 멋있고 의미있는 일입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한 번 해 볼만한 일의 하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재능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그 재능이 세상을 바꾸는데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이 세상에 \'좋은 유산\'으로 남기는 것입니다.
그 좋은 유산들이 쌓이고 쌓여
세상은 조금씩 아름답게 바뀌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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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남자는 미워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여자는 싫어하는 것밖에 모른다.
- 레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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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별로 본 아줌마)
- 남편의 생일날이 되었다 -
<20대>
남편을 위한 선물과 갖가지 이벤트를 준비한다.
<30대>
고급 레스토랑에서 외식한다.
<40대>
하루 종일 미역국만 먹인다.
- 모처럼 만에 남편과 외식을 했다 -
<20대>
그냥 들어갈 수 있냐며 호프집으로 2차를 간다.
<30대>
주부가요열창을 보며
연마한 노래실력을 노래방에서 과시한다.
<40대>
연속극 할 시간이라며 빨리 집에 가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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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9단 되는 법)
- 흰 옷이 누렇게 됐을 땐 -
흰색 면양말이나 셔츠가 누렇게 변했을 땐
레몬을 동그랗게 옆으로 썰어
빨래와 함께 넣고 잠시 삶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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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가끔은 빨래가 되어도 좋아요)
가끔씩은
아주 가끔씩은요.
내 몸이 빨래라고 생각해 봐요.
세상 먼지와 얼룩을
온 몸에 묻히고
구겨질 대로 구겨져
구석자리에 휙 내던져진
빨래라고 생각해 봐요.
맑은 물에
박박 문질러 빨고
방망이로 탁탁 두드려서
먼지와 얼룩을 털어내고
손끝에서 뽀드득 소리가 때까지
헹구고 또 헹궈서
시원하게 탈탈 털고
반듯반듯 알뜰하게 펴서
햇볕에 따끈따끈 달궈진 나를
편편한 바윗돌 위에 널어놔 봐요.
참 개운하지 않나요?
이렇게 편안한 느낌 오랜만이죠?
보송보송한 표정으로 웃을 수도 있고
바작바작한 맵시를 뽐낼 수도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기분이 또 있을까요?
가끔씩은 한 장의 빨래가 되어
쨍한 햇볕과 맞장 뜨는 것도
참 행복한 일이에요.
그죠?
- ‘좋은 생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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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인체의 신비)
59.
오른쪽 유방은 왼쪽 유방보다 약간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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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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