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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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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강이 어우러진 한폭의 수채화


BY 물안개 2008-03-28

 
      2008년 3월27일 목요일 흐린뒤맑음(강원도 홍천 팔봉산327.4m) 코스=매표소-제1봉에서-8봉-매표소 함께한님=꽃사슴부부 산울림 벽계수 물안개부부(8명) 개요 강원도 홍천, 홍천강 중간 지점의 강변에 솟은 여덟 봉우리가 팔봉산이다. 팔봉산은 여름철 피서로 인기있는 홍천강과 함께 알려진 산으로 해발 309m에 불과하지만 크고 작은 여덟 봉우리가 팔짱 낀 8형제처럼 이어진 자태가 아름답다. 더욱이 숲 사이로 뾰족뾰족 솟은 암벽 및 기암괴석이 굽이굽이 감도는 홍천강의 맑은 물줄기와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할 만큼 주위 경관이 수려한 산이기도 하다. 8개의 봉우리들이 험준하게 솟아 있어 얕잡아 볼 수 없는 산으로 초심자들은 산 높이가 낮은 것에 자신을 갖고 오르다가 대부분 중턱에서 한숨을 내쉬며 후회하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예보에 비가 온다고해서 은근히 걱정하며, 새벽안개속을 달려간 홍천강가에 멋지게 자리한 팔봉산.. 이른아침이라 매표소에 직원이 출근하지않아 공짜로 들어간다.(공짜는 왜이리 좋은지...) 10여년만에 다시찾은 팔봉산 진달래 개나리 활짝피어 봄소식을 전하지만 아직은 바람이 많이 불어 차갑게 느껴진다. 얼마 오르지않아 제1봉에 올라서니,새들의 고운소리가 메아리져, 발아래 홍천강을 따라 푸르른 봄빛이 물들어간다. 한줄기 바람은 나뭇잎에 부드러운 손길을 전하며 봄이 왔음을 속삭인다. 제2봉정상에 오르면 당집인 삼선당이 있다. 매년 봄 가을에 전국의 무속인들이 모여 마을의 안녕과 소원을 빈다고한다. 주봉인 제3봉에 올라 바라보는 풍광은, 팔봉산을 감싸고 흐르는맑고 깨끗한 홍천강의비경은 봉우리마다 그 느낌을 형언할수 없는 비경이요 절경이다. 해산굴(일명 장수굴)이 있는 제 4봉은 산모가 해산을 하는 고통을 느껴야 빠져나올수있다한다. 한사람씩 좁은 굴을, 발로 받치며 간신히 빠져나오는 스릴도 만끽한다. 새벽에 나오느라 아침을 거른 우리님들, 이곳에서 강을 바라보며 이른점심을 먹는다. 신선이 따로있나 이렇게 정겨운님들과 경치좋은곳에서 같은곳을 바라보며 먹는 도시락이 행복인것을...... 여덟개의 봉우리로 이루워진 산새는 화강편마암으로 이루워져 절벽을 오르는이의 가슴을 조리게한다. 바위틈에서 솟아난 소나무가 천연의 수석을 이루며,마치 분재를 연상케한다. 기이하게 생긴 바위에 절묘하게 서있는 소나무,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황홀하게 펼처진다. 일곱개의 봉우리를 지나 가장 위험하다는 8봉에 올라서니, 깍아지른 암벽사이로 로프와 사다리가 설치되어 조심하며 산아래까지 내려오니, 강가 절벽을 끼고 등로가 펼처진다.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등로가 잠길듯 싶다. 매표소를 빠져나오며 산행을 마감하고,소리산을 지나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로 향한다. 시원하게 펼처지는 한강을 바라보며,추억에 잠겨본다. 서울로 가는길, 유난히 파란하늘을 바라보며 오늘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추억의 책갈피에 끼워넣는다. 먼훗날 오늘을 기억하며 그때가 좋았다고...... 우리님들 이렇게 멋진추억 많이 만들어 가자구요 함께 할수 있어 행복한 하루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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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산굴로 들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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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산굴을 빠져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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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강을 끼고도는 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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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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