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자의 힘이 너무 큰 세상에 살려니 힘이든다.
메스컴에서 평등세상을 주장하고 선거공약이 평등세상 만들기라며 떠들 때는 나도 살만한 세상에서 살고 있음에 매우 감동했던 기억이 있다.
문제는 그 감동이 얼마나 가서 실망과 분노로 변하는가?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우리 아파트는 세상과 동떨어져 홀로 고고한채로 서민을 위한 주택공급을 목적으로 지어진 주택공사 임대 아파트로 분양을 앞두고 주택공사의 횡포를 아줌마들에게 외치고 싶어 쓰게 되었음을 말하고 싶다.
시작은 임대주택 분양과정에서 감정평가사의 평가를 주택공사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감정평가사들에게 압력을 가해 입주민을 제외시킨 상황에서 주택공사가 원하는 금액으로 재조정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결정 통보하는 어이없는 일이 입주민 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주택공사의 주장은 현시세나 감정평가보다 기존분양아파트보다 높게 책정되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것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산재한 이시대에 웃지 못할 넌센스가 아닐수 없다.
어떻게 그런 사고를 할수 있으며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기업이 현시세나 감정평가사의 평가액보다 기존아파트보다 더 높아야만 한다는 억지를 실행에 옮기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주택공사사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을 뿐이다.
주택공사는 서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양심도 없는 행위를 서슴없이 하고 있으며 그것이 통하는 현실이 너무 슬프다.
공기업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가?
국민에게 이해 할수 없는 폭리를 취하며 서민을 울게 하는 것이 공기업의 존재 이유가 된다면 하늘과 땅이 진노할 것이다.
주택공사는 가진자를 감동시키고 없는자를 돕는 본연의 자세를 찾아주기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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